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21.05.17  

우리 모두 한번쯤음 우중주를 해봤다
“화초들은 몸이 젖어서 아무데나 쓰러지고/수목들은 물웅덩이에 발을 담그고” (공관규/우현/雨絃환상곡)

“오늘은 5월15일/스승의 날/초록 나무들의 춤이/흥겹다./바람 없는 삶이/어디 있으랴/바람 불어 세상은/오히려 살맛나 는 거라고/말없이 몸으로/보여주는 나무들이/문득 인생살이의/연륜 깊은 스승 같다./삶이 아무리 힘들 어도/희망을 잃으면 안 된다고/수천수만의 초록 손으 로/마음도 토닥여주는.” (정연복 <스승의 날에 부치는 시>)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솔로몬왕 <전도서 11:4>)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다. 빗속에서 뛰는 법을 배우는 거다.” (비비안 그린: 영국 작가 <인형의 집> 등)

“비는 은총이요; 땅으로 내려오는 하늘이요; 비가 없으면 생명이 없을 거다.” (존 업다이크: 미국 시인)

“때때로 가장 좋은 치료법은 빗속에서 오래 달리는 거다.” (핀터레스트)

“나쁜 날씨란 없다, 단지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존 러스킨: 영국 예술평론가)

“비가 쏟아지고 진탕에서 달리기를 할 때, 당신은 밖에 있고 남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아는 만족감이 있다.” (피터 스넬: 뉴질랜드 올림픽선수)

“인정해라. 우리 모두 한 번쯤은 이걸(우중주) 해봤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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