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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pub243]추위로 인한 저체온 손상의 예방은 적절한 옷입기 |
[조선pub243]추위로 인한 저체온 손상의 예방은 적절한 옷입기와 지속적인 신체 움직임이다
주자들이 잘 달리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많이 만들고 저장하고 발전소가 많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지구성 근육이 많아야 하고, 에너지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요소인 포도당과 산소를 근육세포 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에너지발전소에 충분히 공급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한 번 호흡으로 더 많은 산소를 받아들이기 위해 폐활량이 향상되고, 포도당으로 쉽게 분해될 수 있도록 소화가 잘되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고, 한 번 수축으로 더 많은 혈액을 내보내고 운반할 수 있도록 심장과 혈관의 기능이 향상되어야 한다.
이런 기능들은 규칙적인 달리기로 거의 완벽하게 개선시키거나 적응할 수 있는 생리적 변화들이지만, 달리는 동안 외부 환경과의 관계에서 부딪치는 생리적 문제는 운동는 동안 에너지를 만들면서 나오는 부산물인 체열 생산이다.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고, 날씨가 더울 때는 적절히 제거하지 못하면 42도 이상의 고체온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고, 추울 때는 습기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적정한 복장을 갖추지 않을 35도 이하의 저체온 때문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운동하는 동안에 아데노신3인산(ATP)에 저장되어 있던 화학적 에너지가 근육이 운동하게 해주는 기계적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은 아주 비효율적이어서 근육 수축에 사용되는 전체 화학에너지의 거의 70%가 열로 방출되기 때문이다.
마라톤을 완주하는데 필요한 칼로리는 약 2000칼로리 정도 되기 때문에 나머지 약 5000칼로리 정도가 주자의 체온을 상승시키는 역할만 한다. 만약에 더운 여름철에 달릴 때는 고체열의 생리적 위험이 있는 43도 이상으로 체온이 상승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생하는 잉여 열의 90% 이상을 제거해야 한다는 말이다.
반대로 추위 속에서 달릴 때는 시간당 10km 미만의 속도로 달리는 주자들은 적절한 보온 조치가 되지 않을 경우에 몸을 스쳐지나가는 건고하고 찬 공기를 통한 대류 작용과 속도에 따른 체열 생산의 저하로 인해 저체온증에 빠질 위험이 높다.
앞쪽에서 불어오는 맞바람은 피부 주위로 많은 공기가 스쳐지나가도록 만들기 때문에 이런 바람의 대류 작용을 통해 피부로부터 많은 체열을 빼앗아가게 된다. 달리기나 자전거 자체가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이 바람을 일으키는 효과가 있어서 대류를 통한 열손실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아주 추울 때는 열손실률이 인체의 열생산률을 초과할 수 있어서 체온이 하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운동하는 인체는 화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옷을 적절하게 입었다면 아주 추운 환경에서도 사실 더울 때보다 더 안전하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다.
적절한 복장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심한 추위에 노출 된 사람이 저체온증 발생 위험을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몸이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해야 하며, 쉬지 않고 계속 움직여 몸이 많은 양의 열 생산을 유지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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