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264219  작성일 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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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이나 발목 관절 안에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의 표면을 덮고 있는 관절 연골이 점차 얇아져서 연골에 의해 덮혀 있어야 할 관절을 이루는 뼈가 점차로 노출되는 질병이다. 이렇게 노출된 아래 위의 뼈들을 서로 부딪히면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운동이나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들의 종합적인 결과는 너무 빠르게 많이 달린 엘리트 선수들 외에 취미로 달리기를 한 주자들에게는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위험이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높지 않다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을 가진 많은 사람들 중에서 운동이 퇴행성 관절염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만큼 운동 선수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많지 않다. 달리기와 수영을 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15년 간 진행된 연구에서는 체중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달리기보다 오히려 하중을 받지 않은 수영했던 사람에서 퇴행성 관절염의 빈도가 더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달리기는 관절과 근육의 기능을 온전히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골격게 질환이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달리는 사람들에서 훨씬 더 적게 더 느리게 발생하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의 위험도 낮아지게 된다. 더우기 심한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에서 규칙적인 걷기 운동이 병을 더 악화시키기보다도 진행을 지연시키며, 증상을 감소시키고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적극적인 걷기 운동이 치료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전에 받은 무릎 관절 수술을 받아서 비정상적인 관절로 운동을 했던 사람, 수술은 받지 않았지만 심한 무릎 부상의 병력이 있는 사람, 비만, 매일 힘든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 축구같은 접촉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정구처럼 자주 빠른 방향 전환이 필요한 라켓운동을 하는 사람들에서 더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위험이 높다.

그러므로 엘리트 수준의 경쟁적인 장거리 달리기를 일생동안 한다면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을 다소 증가시키기는 하지만, 취미성 달리기가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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