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22.03.13  
 첨부파일

반가운 봄비, 제대로 즐기려면? 이렇게 준비하자
반가운 봄비, 제대로 즐기려면? 이렇게 준비하자

조용히 내리는 봄비를 헤치며 앞으로 즐겁게 달려가는 데 도움이 되는 사항들을 소개한다.
1.모자
비 속에 섞여 있는 수은, 납,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이 함유된 미세먼지가 모공 속 피지와 뒤엉켜 노폐물을 형성하여 여드름 발생을 촉진하거나 상태를 악화시키기도 하고, 또 중금속 노폐물들이 두피의 모공을 막거나 파괴시킬 수 있다.

이렇게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세포가 파괴되어 더 이상 새로운 모발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영구탈모가 유발될 수도 있다. 따라서 탈모 의심 환자는 봄비를 맨 머리에 맞지 않도록 모자를 꼭 써야 한다.

우선 창이 있는 모자를 착용하여 비가 직접 눈에 들어가지 않게 한다. 영하 1도~영상 5도로 춥고 비가 내리는 날 달릴 때는 가벼운 비니나 머리띠, 또는 방수캡을 추가하여 머리를 따뜻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10도 이상 따뜻할 때는 열 소실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캡이 가장 좋다.

2. 선글라스
뿌연 구름이나 안개가 심하거나 비가 올 때는 자외선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늘 같은 날도 자외선에서 안심할 수 없다. 오래 야외에서 운동을 하거나 운전할 때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연무 속 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요즘은 선글라스가 패션의 아이템이라기보다 100세 시대의 건강 필수품이다. 선글라스도 2년 정도 되면 갈아주는 것이 좋고, 때에 따라 적합한 렌즈의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 회색 계열은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오래 써야할 때 적합하다.

오늘처럼 비가 오거나 흐린 날, 야간 운전할 때나 레저 스포츠할 때, 황반 변성을 비롯한 망막질환이 있을 때는 갈색이나 황색이 적당하고, 눈이 피로할 때나 운전, 낚시, 등산이나 하이킹하거나 해변, 또는 한 곳을 오래 볼 때는 녹색이 좋다.

비가 올 때는 밝은 색 또는 투명한 색깔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빗물이 눈으로 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좋은 김서림 방지 렌즈 클리너를 사용하면 습기와 높은 습도에서도 시야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

3. 방수
방수의 핵심은 옷과 신발이다. 피부에서 수분을 빼내어 마찰과 물집을 방지한다. 양말에 특히 중요하다. 상, 하의 운동복은 몸에 더 꽉 끼는 것을 입고, 젖으면 맨살이 투명하게 드러날 수 있으므로 어두운 색상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춥거나 우중 달리기 중에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가볍고 방수 처리된 외피 재킷이나 조끼를 착용한다. 주자들이 대회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대형 쓰레기 봉투를 거꾸로 뒤집어쓰는 것이 아주 효과적인 방수 보온방법이다.

땀과 물에 잘 견디며 모공을 막지 않으며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는 바셀린 같은 윤활제를 발과 팔, 젖꼭지, 다리, 스포츠 브라 솔기 라인 등 물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의심되는 곳 어디에서나 사용하면 보온에도 도움이 되고, 물집을 방지할 수 있다.

달리기를 마친 후에는 즉시 젖은 옷을 벗고 샤워 후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다. 비를 맞고 운동을 한 후 즉시 샤워를 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여드름으로 인한 염증이 악화되거나 2차 감염으로 이어져 모낭세포가 파괴되면 모발이 휴지기 모발로 변화된다.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지거나, 특히 중금속들이 모발 주기를 변화시키고 모낭세포를 파괴한다. 젖은 신발을 건조시키려면 안창을 제거하고 신발 안을 신문이나 종이 타월로 채우면 냄새를 제거하고, 물기를 말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목록보기     프린트

다음글 : 달리기는 휴식이다
이전글 : 반가운 봄비, 피하지 말고 그 느낌 자체를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