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21.12.05  
 첨부파일

내가 매일 달리는 이유는?
나는 매일 달린다. 거리는 상관이 없다. 속도도 상관이 없다. 그냥 1km만 넘으면 성공이다. 누구나 하루 1km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달릴 수 있다. 그냥 달리는 자체가 중요하다. 1km 달리기는 다른 어떤 요소들보다 더 우수하고 동기를 부여한다.

이런 ‘매일 최소 1km 이상 달리기’는 생각보다 우리를 훨씬 더 강력하게 만들어 준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작심삼일로 끝났던 과거의 모든 변명을 잠재우며, 목표를 완수하는 우리 자신의 실천력을 보여준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생존력 또는 살아가는 힘이다.

짧은 1km 달리기는 우리를 끝없이 이어지는 미지의 세상으로 연결시키는 길로 달려 나갈 수 있는 기회의 관문이며, 달리지 않는 친구를 달리기 주자로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이며, 이미 달리고 있는 주자들과는 함께하는 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혼자 달리기를 이어가더라도 나 자신을 돌보고, 그런 돌봄은 나와의 매일의 약속이 되고 있다. ‘최소한 하루 1km(또는 어떤 연속 기록이든) 달리기‘에 전념하는 것은 연속 기록에 포함된 훈련과 구조가 이미 아름다운 달리기 성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달릴까 말까? 얼마나 오래, 멀리까지 달려야 할지 같은 의사 결정 과정이 필요 없다는 말이다. 그냥 신발끈을 묶고 문을 열고 나가 달리기만 하면 될 뿐이다. 좀 부족한 느낌이 들면 계속 더 달리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목표 달성의 만족감을 즐기며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짧은 거리라고 무시하지 마라. 매일 달리기 이어가기를 유지하는 것은 일찍 그리고 때로는 아주 늦은 밤에도 1km를 달리는 것은 가능하다. 요즘의 바쁜 일정에 알맞는 단거리 달리기이다. 달리기 이어가기는 아주 빠르거나 아주 오래 달릴 필요가 없다.

비록 그것이 단지 1km이고, 짧은 거리의 달리기 이어가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해도, 항상 내 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나는 약속을 좋아한다. 내가 달릴 것을 알면서도 매일 아침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달리기 이어가기 실천으로 책임감을 유지하고 일관성을 유지하게 된다.

그리고 나는 매일 달리기를 이어가는 놀라운 주자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 그들은 모두가 자신의 목표나 달리기에 전념하고, 항상 쉽지는 않지만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주자로서 그들을 변화시킨 매일의 무언가에 전념하는 놀라운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꺼이 공유한다.

삶의 여정에서 가혹한 좌절을 겪은 후, 분노를 관리하고 극복하기 위해 매일 달리기를 시작하거나 직업적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사람은 낯선 곳의 스트레스를 달리기로 해소하기도 하며, 격무에 시달리는 사람은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달리기가 하나의 치료적인 ‘일상 요법’이 되고 있다. 또한 사회나 가정 등 조직의 구성원으로 매일의 거의 모든 시간을 살아가지만, 이 짧은 시간의 달리기만큼은 순수하게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될 수 있다.

그런 치료적 힘의 덕분에 복잡한 직장 생활의 변화, 개인적인 스트레스, 관계 변화, 직계 가족의 사망 및 질병과 같은 심각한 일과 새로운 모험과 우리 자신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같은 행복한 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달리기 이어가기를 하면서 내가 배운 가장 큰 것은 내 문제에 대해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식별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달릴 때 밖의 날씨가 바람이 불든 춥든 비가 오든 바꿀 수 없다. 그것은 내가 포용하고 해결해야 할 일일 뿐이다.

나는 어딘가에 가기 전에 항상 어디로 달려갈지 사전 조사를 습관적으로 한다. 억지로라도 나가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를 내가 갔던 곳으로 달리거나 여행하도록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달리기 장소를 찾는 동기가 부여된다.

목록보기     프린트

다음글 : 반가운 봄비, 피하지 말고 그 느낌 자체를 즐기자
이전글 : 달리기 속에는 지루함을 극복하는 비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