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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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습한 환경에서 고강도 운동 피하는 하는 이유? 횡문근융해증 예방
다습한 환경에서 고강도 운동 피하는 하는 이유? 횡문근융해증 예방때문

대부분의 마스터스 주자들은 평소 달리는 시간과 거리, 그리고 속도가 거의 일정하다. 그 결과 근육의 발달이 한 쪽으로만 치우치게 된다. 달리기에 적응할수록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의 효율을 얻으려는 자연적인 항상성 반응으로 더 이상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단조롭고, 지루해진다.

그래서 언덕훈련이나 트레일런, 또는 인터벌 훈련 등 점차 강한 강도의 힘든 훈련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러다가 '회복과 부하'라는 운동 핵심을 벗어나게 되고, 부상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된다.

힘든 달리기를 하면 근육이 만들어지는가 아니면 부상을 입는가? 답은 분명하지 않다. 왜냐고? 근육들은 언제나 몸을 앞으로 내보내기 위해 힘들게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리 근육도 지속적인 달리기로 더 긴장된 상태에 있다.

그러나 힘든 인터벌 훈련 등 고강도 운동을 하면 에너지소모량이 증가해 근육으로 공급돼야할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이런 상태에서 중지하지 않고 운동을 계속하면 근육세포막들이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고, 이를 횡문근 융해증이라 부르며, 부종, 통증,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이런 '횡문근융해'라는 근육 괴사 작용에 의해 근육세포물질인 미오글로빈, 칼륨, 인 등이 방출돼 혈액 속으로 들어가고,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의 유입이 일시에 많아지면 서너시간 지나면 콩팥에 급성 손상을 유발하여 소변에 콜라색 소변, 단백뇨,가 나타나 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장 세뇨관이 막혀 급성신부전이 생겨 소변이 안 나오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며, 극심한 근육통, 심한 근육 부종, 근력저하 등이 나타난다. 근육세포의 기계적인 파열 때문에 오는 쓰라림 같은 통증으로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은 크게 외상성요인(타박상, 지속적인 압력)과 비외상성 요인(알콜·약물 남용, 간질발작 등)으로 나뉜다. 국내연구에 따르면 횡문근융해증의 주요원인은 외상성근손상(62%)으로 알콜남용(6%), 간질발작(6%) 등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횡문근융해증은 모든 사람에게 생길 수 있는 질병이다. 특히 평소에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고강도운동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더운 날씨에 수분보충 없이 활동하는 경우 생길 수 있다. 또 기온과 습도가 너무 높은 곳에서 고강도 운동을 갑자기 하면 횡문근융해증 위험이 커지므로 삼가해야 한다.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높은 강도의 운동을 급작스럽게 시작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운동의 양과 강도를 늘려야한다. 또 운동 중 근육손상으로 발생하는 물질이 소변으로 적절히 나올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이 중요하고,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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