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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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 너무 추운데!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밖이 너무 추운데!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겨울철 운동은 추위 그 자체보다 컨디션에 따가 마음 먹기에 즐거움과 성공이 달려 있다. 다시 말해, 나 자신의 태도에 따라 겨울철 악조건 속에서의 달리기가 활력을 주는 흥겨운 놀이가 될 수도 있고, 힘들고 불쾌한 일이 될 수도 있다.

밖에 나가서 추위 속에서 활동하는 것은 실제로 충분히 따뜻한 옷과 보호장구들을 갖주는 한 면역 체계를 더욱 탄력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추가적 이점으로 운동으로 생성되는 엔돌핀이 추운 계절에 자주 수반되는 계절성 정서 장애인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추위 속에서 달리는 동안 부상을 입거나 아프게 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올바른 옷차림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추위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거나 탈수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 운동 후 너무 오래 옷을 갈아입지 않고 15분 이상 그대로 추위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운동을 마치자 마자 즉시 뜨거운 샤워나 따뜻한 옷으로 환복, 뜨거운 음료를 마시기가 핵심이다. 또 나이 들면서 추위에 이기는 한계도 바뀌므로 가능한 한 다양하고 충분한 준비운동과 보온용품들이 필요하고, 약간이라도 예상 외의 상황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보통 어른들은 1년에 2~3회, 어린이들은 6~8회 정도 감기에 걸린다고 한다. 나같은 운동 매니아들은 조금 불편한 정도는 그냥 일상적으로 해오던 운동 습관을 유지한다. 야외 활동도 당연히 한다. 가벼운 감기 증상이나 컨디션 난조는 한 번 즐겁게 달리고 나면 그냥 나은 둣 넘어간다.

아프지만 여전히 운동을 하고 싶다면, 스스로의 증상을 잘 살펴보면 된다. 목이 아프거나 칼칼하고, 콧물과 코막힘, 그리고 재체기와 두통 등 목의 위쪽 머리 부위에 한정된 증상일 때는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활동을 계속해도 무방하고, 오히려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졸음이 없는 충혈 완화제인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컨디션이 괜찮다면 달리기를 하는 것도 좋다.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낮추고 시간도 조금 줄이기만 하면 된다. 기분이나 기운이 처지는 듯하면 강도를 한 단계 낮추거나 운동을 일찍 끝내면 악화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헬쓰센터에서 운동할 때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경우를 생각하여 손을 씻고, 사용후 장비를 닦고, 어깨나 팔에 기침을 한다. 또 기분이 되살린다며 강렬하게 고강도 운동을 억지로 하고 나면 순간적인 기분은 좋을지 모르지만 면역체계가 억제되어 회복을 더 지연시킬 수 있다.

그리고 기침, 숨가쁨, 가슴 답답함, 메스꺼움, 구토 또는 설사 또는 열이나 관절통과 같은 몸살이나 오한 같은 목 아래쪽으로 퍼지는 전신 증상이 있으면, 호흡 곤란, 탈수, 현기증 또는 기절의 위험 등 더 심각한 감염 증상이므로 운동을 완전히 건너 뛰고 휴식하며 빠른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몸이 아플 때는 운동의 종류보다 강도가 더 중요하다. 전력질주를 계획하고 있었다면 중강도의 달리기를 하고, 무게는 줄이되 반복횟수를 늘이는 식으로 운동 계획을 수정하고, 중간 중간 휴식 시간을 넣어 충분히 쉽고 편하게 운동을 하면 전혀 추위와 관련된 문제는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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