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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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13]뜨거운 여름 야외 달리기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
[주간조선13]뜨거운 여름 야외 달리기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1)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다. 25도가 넘는 한낮의 땡볕에 지면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지표면의 공기를 더 뜨겁게 데워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조금만 운동을 해도 땀이 많이 나고 체중도 확 줄어 제대로 운동했다는 기분은 들지만, 단순히 몸 안의 수분이 줄어들었을 뿐이다.

실제 빠진 살과는 별 상관이 없다. 여름철 운동을 하면 땀을 많이 흘려 평소에 비해 갑절에 가까운 수분을 잃게 되어 오히려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해져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고 요로결석 등 다른 질병을 얻을 수 있어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관심을 가져야 할 지침들을 정리해 본다.

1. 몸이 충분히 더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더운 날씨에 우리 몸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땀을 배출시키고, 땀이 증발하면서 높아진 체열을 식히는 작용을 하게 된다. 이처럼 땀을 분비시키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혈액이 피부 쪽으로 많이 흐르며 운동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줄면서 산소 공급도 줄어든다.

따라서 야외운동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열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운동 유발성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이 더위 속 운동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 준비 없이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하면 몸은 무더위와 운동량을 이겨내지 못하고 열로 인한 부상을 입게 된다.

갑자기 야외운동을 하기 시작했다면 첫 2주간은 트레드밀 위에서 달리던 속도보다 강도를 낮춰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속도를 찾아야 한다. 야외 활동을 계속해 오던 사람들도 몸이 더위 속 야외 운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금씩 야외 운동량을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약 2주 정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첫 주에는 야외 운동을 10분 정도로 제한하고 다음 주에는 20분 정도로 늘린 뒤 이후 조금씩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몸이 점차 더운 날씨에 적응하면 운동 강도를 높여도 된다.

2. 운동 전 물을 마셔라
운동 중간중간에 물을 마시는 것도 꼭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운동 시작 전 물마시기다. 운동 전 급수는 수분 공급 외에 절절한 체온 유지 기능도 한다. 체온이 적절히 유지돼야 심박수도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게 된다.

수분이 부족해 몸이 과열되면 더 많은 땀이 배출되고 탈수가 더 심해지며, 또 운동 중에 몸을 식힌다고 몸에 물을 뿌리기도 하는데 별로 탈수 해소나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채온을 제대로 유지하려면 운동 전에 급수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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