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20.03.18  
 첨부파일

'코비드-19' 사태 관련 Q/A
펜데믹 감염의 빠른 변화 양상으로 구체적이고 명확한 상황이나 설명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최신 정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 및 세계 보건기구 같은 전문가 집단의 자료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1. 야외로 달리러 나가도 안전할까?
그렇습니다. 실제로 질병 전파와 관련해서는 실내보다 야외가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콜센터나 종교시설, 학원이나 교실처럼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발생하는 침이나 가레 등의 비말이 옆 사람의 코, 입, 눈 같은 얼굴 부위에 직접 닿거나 비말에 오염된 손가락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비빌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위험한 때에 가장 좋은 달리기 계획은 혼자 야외 달리기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바이러스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추운 날씨에 야외로 나가는 것 자체를 두려워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추운 날씨에 달린다고 호흡기 병원체에 감염된다는 자료는 없습니다.

오히려 30~60분의 중등도에서 활발한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하면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면서 바이러스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격리 시설 같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라도 제자리 달리기나 트레드밀 달리기를 한다고 해서 바이러스를 밖으로 확산시키거나 땀을 통해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전혀 신화와 같은 오해입니다. 실제로는 면역력이 강화되어 정반대이기 때문이지요. 독감이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이 되었거나 열이 있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2. 격리시설에도 야외에서 달릴 수 있을까?
감염 의심자나 확진자들이 별도의 공간에 격리하는 것은 가능한 한 건강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과 위험 가능성이 사라질 때까지 떨어져 있어야 된다는 의미일 뿐입니다. 격리자들도 안전한 사회적 거리, 즉 기침이나 재체기 때 침이 튈 수 있는 거리인 2m를 유지하고, 함께 모이지 않는 한 달리기, 속보 걷기 및 산책 같은 야외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3. 단체활동을 피해야 할까?
미국 대통령 코로나 바이러스 가이드 라인은 사람들이 3월 15일부터 15 일 간 확산을 늦추기 위해 10명 이상의 사람들의 모임을 피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미국질병관리통제센터는 3월 15일 기준 향후 8주 동안 50명 이상의 개인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임이나 그룹이나 붐비는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악수 등 불필요한 행동을 자제함으로써 신체를 보호할 수 있고, 귀가해서는 손 씻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4. 교통 신호기 단추는 눌러도 될까?
코비드-19 바이러스는 햇빛에 노출된 외부 물체 표면에서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누군가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기침을 하고 나서 터치를 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교통 신호 단추를 눌렀다면 손을 비누로 씻을 때까지는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아니면 장갑(이 경우도 누르고 나서는 얼굴을 만지지 말아야 하겠지요)이나 옷 소매 또는 팔꿈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5. 코로나 바이러스가 땀으로도 감염될 수 있나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은 서로 2m 이내로 밀접 접촉한 사람들 사이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내뱉은 호흡기성 물방울인 비말을 통해 감염됩니다. 땀이 아닙니다.

6. 증상이 없으도 전염성이 있나요?
이 문제는 아직도 확실하게 규명된 상태가 아닙니다.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어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에는 전염성이 있을지 모르지만, 어느 시점에 어느 정도의 전염성이 있을지는 아지 모르고 있습니다. 일단 기침을 시작하면 더 많은 전염성이 있을 수 있지만,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런 만큼 현재의 가장 확실한 예방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만이 해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얼마나 오래 생존하고 전염성이 있는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문제는 전염성이 강하고 기침과 재채게를 통해 쉼게 감염이 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전염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만큼 손을 자주 잘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마라톤 완주 후에는 면역 체계가 약해지나요?
장시간 지구성 또는 짧고 강한 반복성 운동을 통해 체내에 저장된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이 고갈되면,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겠지요. 독감이나 코비드-19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에게 노출된 경우 하프 마라톤 또는 마라톤 이후 몇 시간 이내에 신체 방어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또한 마라톤이나 매우 힘든 운동으로 인해 정신적 또는 신체적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병에 걸릴 확률이 약간 높아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거치고 상황을 통제할 수 있을 때까지는 강한 지구성 달리기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달리거나 운동을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너무 과하지 않게, 즐겁고 건강하게 달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기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강력한 면역 체계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면역 체계의 이점이 단기적인 문제보다 훨씬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록보기     프린트

다음글 : 몸이 준비되면 달리기가 쉬워진다
이전글 : 쌀쌀한 봄의 꽃샘 추위가 달리기에는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