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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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달리기 준비에서 고려해야 할 필수 사항들
그저께(1월 20일)가 24절기의 마지막인 '대한(大寒)'으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였다. 소한 지나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사정이 달라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에 언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대한이 소한보다 오히려 덜 춥다.. 대한은 음력 12월 섣달에 들어 있으며 한 해의 매듭을 짓는 절후이다.

이제부터는 몇 번의 꽃샘 추위는 있겠지만, 전형적인 겨울 추위는 물러가고 상대적으로 상당히 온화하고 따뜻한 날씨가 될 것이다. 그런 만큼 야외 운동에서도 겨울철 장비에 크게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 듯하지만, 최소한의 고려사항들은 다분히 챙겨야 한다.

찬 바람에 맨 얼굴이 노출되면 얼굴에 차가워지면서 통증이 오기도 하고, 숨을 쉬기 힘들 때도 있다. 이럴 때는 다용도 스카프나 스키 마스크가 좋다. 특히 스키 마스크에는 코와 입을 위한 통풍구가 뚫려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정말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가벼운 빵모자를 덮어쓰면 과열되지 않은 상태로 두피와 양측 귀를 훌륭하게 잘 보호할 수 있다. 스카프는 아니지만 넥워머는 스카프처럼 접을 수 있는 끝이 없으며 코와 입이 너무 차가워지면 입 위로 잡아 당길 수도 있다.

내가 관심을 가지는 겉옷은 조끼다. 날씨가 추워도 몸은 쉽게 더워질 수 있으므로 조끼를 입는 것이 상대적으로 체온 조절에 효과적이다. 소매가 없고 상체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고 주머니도 양쪽에 달려 있어서 편리하다.

차가운 겨울 냉기 속을 달리는 동안 내 손을 따뜻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장갑이다. 특히 손은 한 번 식으면 다시 따뜻하게 가온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식기 전에 뜨거운 상태로 유지하는 유일한 보호구가 바로 장갑이다.

대부분의 겨울철 달리기에서 바람이 차면 엉덩이와 허벅지가 굳어지면서 보폭 유지에 어려움이 올 수 있다. 롱타이즈를 입으면 피부가 얼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 압축 양말을 착용하면 얇고 편안한 착용감이 마음에 든다.

너무 춥거나 바람이 쌀쌀 할 때 또는 더 기온이 낮은 곳에서 약간의 추가 음식을 먹으면서 달리기를 할 때도 신발은 너무 따뜻하고 통풍이 잘 되어야 한다. 또 신기 쉽고 언덕에서 빠른 달리기를 하면서도 눈이나 얼음에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바닥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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