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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있어도 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그냥 항고혈압제만 열심히 드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달리기나 운동 때문에 발에 부상을 당한 사람들 중에서 고혈압 환자들은 본인의 자각증세와는 무관하게 대부분이 비만, 고콜레스테롤증을 포함하여 심혈관계 질환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처럼 발의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특별한 상황들을 몇 가지 알아본다.
첫째, 고혈압도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발이나 발가락들의 체온이 낮아져서 차지는 않는지, 피부색깔이 비정상적이지는 않는지, 발에서 맥박이 약해지지는 않았는지 자주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증상들은 바로 동맥의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 주기적으로 발이 붓거나 더 부기가 심해진다면 혹시 고혈압 때문에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둘째, 류마치스성 심질환을 알고 있는 사람이 수술을 받으려면 예방적인 항생제 투여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여야 한다. 고혈압이나 심장문제, 혹은 다른 원인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발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꼭 이야기를 하여야 한다.
셋째, 당뇨병은 주로 작은 동맥들을 망가뜨려 사지로 가는 혈액순환을 감소시키고 감각을 떨어뜨린다. 특히 당뇨병 때문에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이야기해야 한다.
넷째, 개방성 피부궤양은 잘 낫지 않으며, 낫더라도 아주 천천히 낫게 되는데, 낫적혈구 질환(sickle cell disease)과 같은 빈혈의 증상일 수도 있으며, 고혈압이나 혈관의 염증성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다섯째, 발이 지속적으로 붓거나 점점 붓는 정도가 심해지는 것은 신장, 심장, 혹은 순환계의 문제일 수가 있다.
여섯째, 발이 벌에 쏘인 듯 따끔거리는 것은 혈액순환이 감소되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이처럼 발에 생기는 여러 가지 간단한 증상들이 사실은 전신적인 다른 질환들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잘 낫지 않는 발의 증상을 꼭 병원을 방문하여 고혈압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심혈관계 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 의미에서 달리기에 필수적인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한 지침들을 소개한다. 첫째, 발에 나타나는 통증은 결코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므로 절대로 무시하지 마라.
둘째, 주기적으로 발을 관찰하고, 피부색이나 온도가 변하는지, 피부가 트거나 갈라지는지, 발톱의 색깔리 변하는지 관심을 갖자.
셋째, 발을 자주 씻고, 발을 씻을 때는 특히 발가락 사이를 잘 씻고 잘 말려야 한다.
넷째, 발톱은 발가락 끝을 기준으로 일직선으로 다듬고 양쪽 옆을 손톱처럼 짧게 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혈액순환 장애,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발을 치료하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고, 가능하면 신발이 너무 닳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교체하며, 살 때는 오후 늦게 구입한다. 달리기를 할 때는 달리기용 신발을 신는다.
여섯째, 최소한 두 켤레를 하루씩 교대로 신는다.
일곱째, 맨발로 다니면 손상이나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해변이나 샌들을 신을 때는 발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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