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자체로 인한 부상도 아니고 신발 때문에 좋아하는 달리기를 못하게 된다면 안되겠지요? 기술도 중요하지만 장비도 중요합니다. 신발과 관련된 흔한 부상을 소개합니다.
1.아킬레스건염 바닥창의 유연성이 부족하면 종아리 근육이 움직이기 힘들고 이것이 아킬레스건염을 일으킨다. 이런 기계적인 이유는 지레와 지렛대를 생각하면서 신발과 다리를 봤을 때, 신발은 지레의 축이며 다리는 지렛대의 가능을 하게 되어 발가락들이 발과 만나는 지점인 발의 가장 넓은 볼 부위에서 굽혀지고 뒤꿈치도 약간 높혀야 한다. 그러나 일부 에어큐션 신발처럼 뒤꿈치의 큐션이 너무 과도해도 뒤꿈치가 지면에 닿은 후에도 신발의 큐션이 충격을 완전히 흡수할 때까지 뒤꿈치가 계속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이 때의 신장력이 아킬레스건을 과도하게 당기게 하여 부상을 입게 한다.
2.족저근막염 중간창이 너무 유연하거나 발가락이 발과 만나는 지점보다 앞쪽에서 젖혀지게 되면 족저근막에 직접 힘이 전달되어 발의 관도한 내전의 원인이 된다. 이런 신발은 발가락 관절이 굽혀질 때 횡축 방향 뿐만 아니라 종축 방향으로도 안정성이 소실되어 발의 내전을 조절하는 신발의효과를 떨어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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