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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적은 음식이 더 건강할까? |
지방이 적은 음식이 더 건강할까?
저지방 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홍보는 1970년대 이후 미국의 건강한 식생활규범에서 시작되었다. 여기서 지방성분이 적은 음식만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착각을 하게 만들고, 그 결과 탄수화물의 비율이 계속 올라갔고, 결국 비만이 많아지면서 당뇨과 고혈압,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점점더 늘어나게 되었다.
독일영양협회의 기준에 의하면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한다고 한다. '하루 5번'이 여기서 나왔다.
2006년 미국 뮌스터대학교 라이프니쯔연구소 게르트 이아스만 교수팀이 5만 명에 가까운 50~79세 사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상지질혈증을 연구한 결과, 24~29%의 저지방과 40%의 고지방 음식을 8년 동안 먹으며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연구 결과, 심근경색, 뇌졸중, 동맥경화, 유방암, 직장암 등 지방이 많은 음식과 결부되던 질병에 걸리는 위험이 조금도 차이가 나지 않고 비슷하게 나타났다.
2005년도에 와서야 과일과 채소가 암을 예방해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졌으며, 과일과 채소보다는 운동과 금연과 절주의 영향이 더 크다고 인정했다. 2007년부터 '이상적인 체중'도 의학적으로는 말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제시되었다. 이상체중보다 약간 더 살찐 사람이 가장 건강하고 제일 오래 산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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