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직도 우리의 육류 섭취량은 권장량보다 덜 섭취하고 있다 |
아직도 우리의 육류 섭취량은 권장량보다 덜 섭취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 나라도 체질량지수(BMI) 기준 과체중 인구가 30%를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비만인구가 늘어난 이유는 지방 섭취가 적고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이미 이 같은 사실을 정론으로 내세우고 있다.
비만의 원인은 식이지방이 아니며 저지방식단은 오히려 비만인구를 증가시키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동물성 식품을 통한 지방 및 콜레스테롤 섭취가 비만율 증가의 원인이란 오해가 많아서 동물성 지방이라면 기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트랜스지방처럼 가공 지방은 문제이지만 육류에 든 지방은 비만의 원인이 아니다. 또 비만의 주범은 지방이 아닌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 섭취량 증가와 비만, 당뇨 유병률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말이다.
보건복지부의 한국 성인 에너지 적정 비율은 탄수화물 55~65%, 지방 15~30%다. 하지만 탄수화물 섭취량은 50% 이하, 지방 섭취량은 최소 30%는 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지방을 무작정 많이 먹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하되 그 중 지방 섭취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설명이다.
채식 위주의 식사는 탄수화물 섭취 비율을 증가시키고 칼슘, 비타민 D, 오메가-3 등의 영양소 부족으로 이어진다. 아직 우리 국민은 육류를 하루 섭취권장량보다 덜 섭취하는 비율이 높다.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이 조화를 이룬 식사를 해야 비만 예방은 물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체중 증가, 앉아서 생활하는 환경 등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몸 속 염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사실상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은 관련성도 인과성도 없다.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담배, 세균, 스트레스, 당분, 산화 지방, 트랜스 지방 등이지 콜레스테롤이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구조대 역할을 하기 위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혈관염증의 원인이란 오해를 사고 있다.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식물성 식품들이 골고루 조화를 이룬 식사를 해야 비만 예방은 물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식품 속의 콜레스테롤 함량과 혈액내의 콜레스테롤은 직접적인 연관은 크게 없다.
한국인 10명 중 7명이 하루 권장량 이하의 고기를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런 경향은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는 6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두드러져 65-74세 여성은 8.3g을 섭취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기에서 얻을 수 있는 주요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 등의 부작용은 물론 노인에게는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체내에 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육류와 닭고기 등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식육이나 가금육은 몸안에서 철분 흡수가 가장 잘 되는 형태인 헴철(Heme Iron)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철분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철분은 시금치, 케일 등 녹색잎 채소로부터 대부분 공급되고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지만, 이런 녹색잎 채소는 철분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나 흡수력이 낮은 비(non)-헴철 형태이다.
육류는 지질 외에도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철, 아연 등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생애주기별 권장식사 패턴에서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의 1회 분량은 각 60g이며 1일 섭취횟수는 19세 이상 남성(2,400kcal)은 5회, 19세 이상 여성(1,900kcal)은 4회를 권장하고 있다.
|
|
|
|
작성자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