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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거나 걸을 때 손이 붓는 것과 물 마시기는 상관이 없다 |
달리거나 걸을 때 손이 붓는 것과 물 마시기는 상관이 없다
달리다 손이 뿌듯하게 붓는 느낌이 오고, 실제로 통통하게 부은 손가락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달리기로 팔을 흔들면서 혈액 순환이 증가하면서 손이 뜨거워지면 보통 부풀어 오른다. 손과 손가락의 부종은 탈수증보다는 오히려 저나트륨 혈증의 징후일 수 있다.
너무 물을 많이 마셔 혈액이 희석되었다는 의미다. 운동하는 동안 혈액 순환이 증가하고 손에 분포된 작은 혈관들의 연결망이 서로 크게 열리게 된다. 증가된 혈류로 인해 세포 사이에 약간의 체액 누출이 생기고, 이런 누출액들이 아마도 손가락이 부어 오르는 원인일 것이라 추측된다.
또한 달리면서 팔을 흔들면 손의 체액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데, 이런 동작들은 피부를 가로지르는 공기 이동을 증가시켜 공기와의 열 교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이 액체는 결국 세포로 재흡수되거나 림프계에 의해 제거된다.
이런 과정이 달리는 동안 진행되지만 제거 속도는 누적 속도보다 느리며, 운동을 중단하면 체액이 혈관계나 주변 세포로 재흡수되거나 림프 흐름에 의해 제거됩니다. 달릴 때 손이 부어 오르는 것을 발견하면 힘들거나 장거리 달리기는 하루 중 더 시원한 시간에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30km 이상 장거리 달리기를 생각하고 있다면, 우선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놓고 나가는 것이 권장된다. 자칫 손가락이 많이 부은 상태에서는 손가락의 혈류 유지를 위해 결혼반지를 잘라야 할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혹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의 달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급수 계획이다. 유럽응용생리학잡지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갈증을 느끼거나 원할 때 물을 마시면 어떤 기온에서든 2시간을 달릴 수 있는 수분을 공급받을 수 있다.
평시든 운동 중이든 목마름을 느낄 때는 이미 탈수 상태에 이른 것이다. '하루 8잔'의 규칙이 있다. 남자는 하루 약 3500cc(15.5컵), 여자는 약 2500cc(11컵)의 물을 마셔야 한다. 그 중 약 80%(8~12컵)은 식수와 음료로 마시고, 나머지 20%는 물이 풍부한 식품으로 충당한다.
탈수는 지구력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피로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 체중의 2% 만 탈수하면 지각되는 운동의 비율이 높아지고 지구력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물은 혈액을 통해 세포로 산소를 운반하며, 신경과 근육 기능을 조절하는 나트륨 같은 필수 미네랄인 전해질을 세포로 이동시킨다.
또한 탈수 상태라면 신체의 방어기전인 땀 흘리는 능력이 제한된다. 땀이 나고, 피부에서 증발하면서 체열을 식히게 되는데, 탈수가 되면 땀을 흘리지 못해 몸의 자동 냉각체계가 작동하지 않게 되어 열사병이나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진행하게 된다.
하루에 8 컵의 물을 마시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2잔(약 500cc)를 마시고, 식사를 수분이 많은 식품 중심으로 메뉴를 정하고, 또 매 끼마다 물 한 두 컵을 마시고, 운동 중에 물 한 병을 마신 다음 운동 후 또 한 병을 마시면 쉽게 12~16컵을 마실 수 있다. 오이, 빙산 양상추, 토마토, 셀러리, 애호박, 달콤한 고추는 모두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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