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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발의 부상과 그 원인들 |
가장 흔한 발의 부상과 그 원인들
달리는 동안 발은 반복적인 체중부하와 지면 반발력의 충돌이 일어나는 현장이며, 그런 스트레스를 견디고 조절해서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장거리를 달리거나 대회에 참가하여 완주하는 과정에서 발톱 아래 혈액이 고이거나 발톱이 빠지고, 물집과 굳은 살이 생길 수 있다.
족저근막염과 스트레스성 골절, 신전건염과 무지내전근 및 무지외전근염, 그리고 정상적이 아닌 쓰라린 통증들은 주자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조화가 깨어지면 하나의 불만에 찬 톱니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체 기계가 작동을 멈출 수 있다.
발바닥을 가로 질러 세로로 달리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아침 첫 발을 내디딜 때 발바닥의 날카로운 찌르는듯한 통증이다. 과사용 손상, 생체 역학적 문제, 부적당 한 운동화, 너무 빨리 훈련량이나 강도를 높이거나 심지어는 단단하거나 약한 종아리 근육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달리기로 인한 스트레스성 골절은 주로 중족골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발생하며, 갑자기 뼈가 갈라지는 듯한 통증과 함께 온다. 몸이 제대로 만들어지기 전에 훈련량이나 강도를 순간적으로 급격히 증가할 때 발생하지만, 움푹 파인 바위나 나무뿌리 또는 지면에 발이 빠지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스트레스성 골절이 발생하면 뼈가 적절히 치료될 때까지 약 6주간의 체중부하를 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지 못하게 된다. 운동은 체중이 실리지 않는 대체훈련으로 바꾸고 달리기에 대한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발의 신전건은 발의 위쪽을 가로 지르며, 정강이 앞쪽 근육에서 아래쪽으로 뻗어나와 각 발가락으로 나뉜다. 이 힘줄은 각 발가락을 똑바로 펴고, 위로 당기며, 발 전체를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발의 힘줄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증상은 스트레스성 골절의 통증과 매우 유사하다.
발의 신전건염은 발가락을 들어 올리면서 발끝에 압력을 가할 때 통증을 유발하게 되어 충격에 더 많은 고통을 주는 스트레스성 골절과 구분이 된다. 신전건염의 원인은 맞지 않는 신발, 타이트한 아킬레스건, 약하거나 너무 굳은 종아리 근육 때문이다.
무지내전근은 발끝을 가로 질러 수평으로 움직이며 엄지 발가락에 중심이 있는 V 자 모양의 근육이고, 무지외전근은 아치를 따라 발의 내측을 따라 뻗어가는 근육이다. 이 근육들에 염증이 생기면 근육이 아치 내부에 있기 때문에 발바닥 통증과 구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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