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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사용 손상을 예방하자 |
1.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손상에는 급성 손상과 과사용 손상의 두 형태가 있다.
급성손상은 골절, 발목염좌, 어깨 탈골, 슬괵근 좌상과 같은 심각한 외상에 의한 손상이고, 과사용 손상은 인대, 연골, 뼈, 관절등에 자각증상이 없을 정도의 미세손상을 장시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손상으로 테니스 엘보, 수영선수의 어깨(회전건개염과 감입), 야구선수의 팔꿈치, 주자의 무릎, 점프선수의 무릎, 아킬레스건염, 정강이 염좌등이 흔한 예이다.
2.왜 일어나는가?
우리 몸은 외부 자극이나 스트레스에 적응하는 굉장한 능력을 통하여 운동을 하면 뼈나 근육, 인대나 건이 더 강해지고 더 기능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이런 체내에서 일어나는 리모델링 과정은 기존조직을 파괴하고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만약 이 균형이 무너져서 기존 조직의 파괴가 새 조직의 형성보다 더 많아질 때 과사용 손상이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어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여 자세나 달리는 기술을 완전히 이해하기도 전에, 완주거리나 기록 단축만을 생각하여 우리 몸이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너무 빠르게 달리거나 거리를 급하게 늘일 때 나타난다.
3.무슨 원인이 있는가?
훈련과실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매주 3회씩 4-5km를 아무 문제없이 달리던 사람이 갑자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매일 빠른 속도로 더 멀리 뛰기 시작한다면 손상이나 조직파괴는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또는 부상으로 얼마간 운동을 쉬고 나서 다시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이 지난 시간을 보충하기 위하여 무리를 할 때도 나타난다.
적당한 기술이나 자세도 과사용 손상을 예방하는데 결정적이다. 또 근력과 유연성의 불균형, 안짱다리, O형 다리, 양 발의 길이 차이, 평발이나 높은 족궁과 같은 해부학적이거나 생역학적인 신체정열상태도 원인이 된다.
신발이나 1딱딱한 주로 등의 장비나 환경도 중요한 원인이 된다.
4.어떻게 진단하는가?
운동활동에 관심이 많거나 잘 아는 의사가 병력조사와 이학적검사을 통하여 진단하며, 때로 방사선 촬영이나 방사성 동위원소 골주사, MRI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5.치료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다면 운동강도나 시간, 주기를 감소시키는 것으로도 증상이 좋아질 것이다. 과사용 손상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하루 힘들게, 하루 쉽게' 원칙을 지키고 대체운동으로 체력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치료법이다.
적당한 훈련과 기슬에 대한 지식을 넓힌다. 운동전 준비운동과 운동 후 냉찜질에 대한 습관적인 특별한 관심도 도움이 된다. 증상완화를 위해 아스피린이나 다른 소염제의 복용도 고려해 본다.
증상이 계속되면 운동전문의사와 자세한 치료계회을 상의한다. 물리치료와 훈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6.예방이 가능한가?
100% 예방이 가능하다.
자신의 몸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우려라. 통증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10% 원칙은 아주 중요하다. 달리는 거리나 속도를 매주 10% 이상 증가시키지 마라.
운동계획을 항상 컨디션에 따라 수정하라. 부상으로부터 회복하는 안전한 방법이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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