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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리의 길이가 틀려요. |
하지부동(下支不同), 양측 달리의 길이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달리기 후에 요통을 호소하는 주자들이 있다. 이런 증상은 요추부위에 국한 될 수도 있지만, 둔부나 다리에서도 느낄 수 있다.
1.정의: 양측 다리의 길이가 차이가 나면 척추의 정렬에 변화가 오고, 이것이 달리기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는데 상당히 취약하게 만든다. 다리 길이의 불균형 그 자체로는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그것이 다른 문제들이나 부상의 원인이 될 수는 있다. 지속적인 장경인대염에 의한 통증이나 엉덩이에서 다리로 뻗치는 좌골신경통과 같은 통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양쪽 다리 길이의 불균형을 한번 의심해 볼 수도 있다.
2.진단: 팬티만 입고 전신 거울 앞에 서서 (1)양측 어깨의 높이를 비교해본다. (2)양측 골반의 높이를 비교해보고, 허리를 굽힌 후 다시 살핀다. (3)히프 앞쪽의 튀어나온 뼈위에 손가락을 대고 양측의 높이를 비교한다. 만약 차이가 난다면 짧은 쪽의 발밑에 잡지를 넣어 양측이 균형을 이루도록 만든다.
3.치료: 양측의 차이가 1.3cm 이상이면, 아마도 발, 발목, 무릎, 허벅지의 통증이나 요통으로 고생하게 될 것이다. 약 6mm 정도 차이가 난다면 6mm 높이의 부드러운 깔창을 짧은 쪽 뒤꿈치에 대서 증상을 예방할 수가 있다. 즉 6mm 이하의 차이는 기능상에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런 다리 길이의 차이는 발의 회외 또는 회내에 따라 기능적으로 한쪽이 짧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선생님들과 의논을 하여야 한다. 과도한 회내에서는 보조기나 신발을 적절하게 선택하여야 한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지구사랑 달리기 클럽/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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