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피한 입술 물집 |
주로 입이나 입술 주변, 혹은 안면부에 물집이나 수포 형태로 붉게 돋아나는 융기들인 단순 헤르페스 감염은 흔하고, 보기 흉하고, 일상 생활에서 대인관계를 난처하게 만드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아주 전염력이 높은 바이러스로 입술 물집이나 수포를 발생시키며, 이것이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첫 증후이다.
1. 헤르페스 바이러스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제 1형과 제 2형으로 불리는 두 가지 형태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입술 물집과 같은 제 1형 감염은 허리 위쪽에서 발생하며, 성기에 주로 나타나는 제 2형 감염은 허리 아래쪽에서 발생한다.
2.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이 되는가?
입술에 물집이 있는 사람과 키스를 하거나 다른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활동 중인 바이러스가 미세한 피부 균열과 같은 상처를 통해 우리 몸 안에 들어와서는 평생을 같이 살아가면서 몸 어느 곳에서 발생하든지 다소간 같은 장소에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고 해서 즉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감염이 되었지만 평생토록 증상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수시로 재발하여 물집을 달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3.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언제 재발하기 쉬운가?
일단 감염이 된 상태에서 만성 질병, 발열, 외상, 일광 노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질병과 싸우게 되는 면역기능이 저하될 때 물집으로 나타난다.
4. 증상은 어떤가?
헤르페스의 특징은 빨간 포도송이처럼 수포가 무리를 지어있는 물집이다. 이들 수포는 빨리 마르지만, 딱지가 감염의 정도에 따라 수 일에서 수 주간 지속된다. 2-3일 내에 완전히 완전히 사라지거나 수 주 이상 지속된다면 절대로 헤르페스 감염이 아니다.
헤르페스 감염은 주로 건조하고 딱딱한 껍질처럼 느껴지고 간혹 가렵기도 하다. 헤르페스 감염의 전형적인 수포가 출현하기 수 시간 또는 1-2일 전에 선행하는 작열감이나 저림과 같은 전구증상을 느끼는 수가 많다.
5.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어떻게 치료하는가?
현재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잠복하고 있는 신경세포에 놓여 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감염이 더 빨리 치유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대부분의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하루 3-5회씩 5일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단 수포가 생기면 항바이러스제는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려움, 작열감, 따가움, 또는 쏘는 듯한 증상 등 물집의 전구증상이 나타날 때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6.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집이나 수포가 마르기 전까지는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밀착하면 안된다. 치솔, 비누, 수건 등도 따로 쓰는 것이 안전하다. 물집이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는 접촉성 경기(농구, 축구, 레슬링 등)는 참가하지 않아야 한다.
7. 예방을 위해서 할 일은?
항상 신체적인 컨디션을 적절히 유지하여 외부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겠지만, 운동을 하러 밖으로 나갈 때는 가장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특히 물집이 있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무리한 운동과 질 낮은 영양공급으로 과훈련 증후군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겠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릭 생활되시길 빕니다.
|
|
|
|
작성자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