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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 찢어짐, 반흔 형성과 재부상의 악순환 |
근육파열과 같은 운동 부상에서 반흔 조직이 어떻게 회복과 재부상에 영향을 미치는가? 바로 낫지 않는 부상을 입은 경험이 있는가? 부상이 나았다고 생각해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자 마자 다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가? 바로 반흔조직 때문이다.
근육이 찢어진 적이 있는가? 과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심하게 당겨지면서 늘어나고, 찢어지게 된다. 부상을 입게 되면 초기 치유 과정은 모두 똑같다. 염좌(인대)외 과긴장(근육과 힘줄)은 운동으로 인한 부상의 가장 흔한 형태이며, 종종 근육이 늘어나는 동시에 수축이 필요한 동작 때문에 생기게 된다. 몸이 만들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유연성 훈련과 준비운동 자체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육이 다치거나 인대가 늘어났을 때 첫 48-72시간 동안 R.I.C.E.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잘 알고 있으며, 이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첫 72시간 동안 부상당한 근육과 인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를 잘 알 수 있다.
첫 72시간 동안 휴식, 냉찜질, 압박, 거상과 전문의 진찰의 치료 원칙이 가장 효과적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만약 부상을 당했을 때 그 즉시 이런 방법을 사용할 수만 있다면, 회복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이 R.I.C.E.R법은 부상 초기와 부상 재활의 가장 처음이자 중요한 시기로 완전한 회복을 위한 조기 기초를 제공한다.
근육이 찢어졌는데, 응급처치로 즉시 R.I.C.E.R가 적용되지 않으면 24시간 이후에는 근육 부상 부위에서 계속된 출혈이 많이 고이게 되고 그로 인해 부종이 심해지게 되지만, 운동 중단 및 휴식, 냉찜질, 압박과 거상의 응급처치가 되었을 경우는 출혈의 양이 상당히 감소되고 그로 인한 부종도 약해진다.
반흔조직의 문제는 근육이 찢어지게 되면 새로운 근육이 생겨 찢어진 부위를 채우면서 낫게 된다. 사실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며, 찢어지거나 파열된 근육은 반한 조직으로 치유된다. 부상 즉시 응급조치가 시행되는 경우 출혈이 감소되면서 반흔 조직의 형성도 그만큼 제한된다.
예전에 연부 조직의 부상을 입었던 사람들은 예전의 부상 부위에 계속 반복하여 재부상을 입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잘 치료되지 않은 반흔 조직이 재부상의 중요한 원인이며, 이것은 항상 수 개월 후 우리가 완전히 부상이 나았다고 생각할 즈음 다시 나타나게 된다.
반흔 조직은 아주 부스러지기 쉬운 유연성이 없는 섬유성 물질로 만들어지며, 이런 섬유성 물질들은 스스로 손상된 연부조직 섬유들과 결합하기 때문에 손상 섬유들이 새로운 연부조직 섬유들로 바뀌지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 그 결과 두꺼운 섬유성 반흔 조직들이 완전히 부상 부위를 둘러싸게 된다. 어떤 경우는 피부에서도 볼 수가 있으며, 피부 아래에 딱딱하고 커다란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반흔 조직이 부상 부위에 만들어지기 시작하면, 정상적인 연부 조직만큼 절대로 강하지 못하며, 수축하여 주위 조직을 변형시키는 경향이 있다. 조직의 강도만 감소되는 것이 아니라 유연성도 망가지게 된다.
주자들에게 이런 반흔 조직의 의미는 무엇인가? 첫째, 반흔 조직은 연부조직의 길이를 짧아지게 만들어 유연성을 상실하게 만든다. 둘째, 연부조직 내에 취약 지점이 만들어짐으로써 쉽게 부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셋째, 반흔 조직이 형성되면 연부 조직의 강도와 힘이 소실된다. 근육이 완전한 힘을 얻기 위해서는 수축되기 전에 완전히 늘어나야 하는데, 반흔 형성에 의한 길이의 단축과 취약함이 완전히 늘어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적절한 수축도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반흔 조직을 제거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부 조직의 스포츠 마사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초음파와 온찜질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반흔 조직을 제거하지는 못하며, 오직 마사지만이 제거가 가능하다.
이런 마사지는 스스로 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얼마나 센지, 얼마나 깊이 마사지를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마사지는 아주 압통이 있는 부위에서 시작한다. 가볍게 한번 쓰다듬고 나서 점차로 강도를 높여 압력이충분한 깊이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부상 부위를 마사지를 많이 하면 할수록 더 세게 더 깊게 할 수 있다.
깊고 센 마사지 기법을 사용하고, 근육섬유의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실시한다. 부상 부위에 직접 가도록 집중해야 하며, 반흔 조직을 파괴시키기 위하여 가능한한 깊게 마사지하기 위해 엄지 손가락을 이용한다.
재활하는 동안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몸에서 많은 대사 산물들을 씻어 내는데 도움이 된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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