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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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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219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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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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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부 통증 |
질문:안녕하세요! 저는마라톤을 즐기는40대입니다. 다름이아니라 달릴때 통증때문에 선생님께 문의드립니다.
10km 정도쯤 지나면서부터 좌측 서혜부가 통증이 오기 시작하여 얼마간 없어졌다가 다시 또 옵니다(반복적으로계속)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촬영결과 문제는 없고, 디스크검사 많은 검사를 했는데도 이상은 없었습니다. 어떤 검사를 해야 되고 무슨 원인인지 알고싶습니다.
대회 출전만 하면 엄청 걱정스럽고 자꾸 신경쓰여 완주 자신감이 점점 없어져 향후 마라톤을 접을까 고민입니다. 꼭 !명쾌한답변 부탁드리며. 메일로 전송부탁합니다. 선생님 환절기건강유의하시길바람니다.
답: 말씀하신 서혜부 통증은 골반에 부착하는 여러가지 근육들의 문제일 수도 있고,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 인대의 부상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무릎 바로 위쪽에도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다면 대퇴사두근 인대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장요근을 포함하여 고관절을 신장시키는 기능이 있는 골반에 부착하는 근육이나 인대의 부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인은 허벅지 앞뒤쪽 근육의 근력에 차이가 있거나 해당 근육들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허벅지와 엉덩이 주위 근육들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시키면 증상이 많이 개선되고 완화될 것입니다.
우선 대퇴사두근건은 슬개골 상방에 있는데, 뼈에 부착하는 근육의 일부입니다. 대퇴사두근은 세 개의 근육은 대퇴골 상부에서 시작되고, 네번째 근육(대퇴직근)은 골반에서 나옵니다.서혜부에 통증이 오는 경우는 다리를 안쪽으로 당기는 근육(대퇴내전근)이 경직되고 굳어있거나 근력이 약해서 발생하게 되겠지요.
전체적으로는 엉덩이 근육들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운동이나 훈련에는 측면 런지는 내전근을 스트레칭시키고, 깊은 전방 런지는 고관절 굴곡근들을 스트레칭 시킵니다. 발을 엉덩이까지 당기면 대퇴사두근이 스트레칭되고, 다리를 전, 후, 내, 외방으로 드는 것은 엉덩이 근육들을 강화시키게 됩니다. 디딤판 위에서 한쪽 발의 내측으로 지지하며 똑바로 선 상태에서 골반을 중빌위치에 유지하면서 반대편 발을 바닥에 가볍게 닿으 정도로 내렸다가 다시 드는 것이 다리들기의 기본방법입니다.
그 외에서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들을 부드럽고 강하게 하는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더 관심이 있으시면 헬쓰센타의 코치나 가까운 재활의학과의 물리치료사들에게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훈련들이 통증을 유발할 정도로 세게 하면 안된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이런 운동을 계속하시면 근력과 유연성이 강화되면서 지금 불편하게 느끼는 증상들이 아마도 완전히 해소되리라 확신합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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