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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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럼'16-17]태양열에 의한 일광화상의 위험을 피하는 법
[북포럼'16-17]태양열에 의한 일광화상의 위험을 피하는 법

태양의 자외선(UVA와 UVB)에 피부가 과다하게 노출되면 피부의 노화 속도뿐만 아니라 피부암 발생 가능성도 증가한다도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특히 피부가 햇빛에 그을리지 않고 열상을 입는 사람들은 예방조치를 사전에 취함으로써 태양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권장된다.

피부노화는 크게 두 가지 과정으로 일어나는데, 특별한 환경적 요인 없이 누구에게나 세월과 함께 일어나는 변화를 내인성 노화(intrinsic aging)라 하며, 여기에 햇볕과 같은 환경요인에 장기간 노출돼 얼굴, 목, 손 등에 나타나는 변화를 광노화(photoaging)라고 한다.

내인성 노화의 주요 원인은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진 반응성 활성산소라디칼에 의해 우리 몸의 구성 성분에 생기는 손상이 누적되기 때문이다. 외인성 노화는 유해한 활성산소가 자외선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일단 만들어진 활성산소가 몸속에 있는 여러 가지 보호 장치에 의해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못하면 일련의 염증반응이 일어나 피부 손상이 생기게 된다.

광노화는 피부노화의 주된 요인으로 피부에 생기는 대부분의 미용 및 의학적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 광노화를 일으키는 햇빛의 파장대는 자외선 영역이다. 일광화상은 주로 자외선 B(UVB, 290~320nm)에 의해 발생하지만, 피부노화와 암을 유발하는 것은 자외선 B 뿐만 아니라 자외선 A(UVA, 320~400nm)도 원인이 되기 때문에 광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해야 한다.

일광화상은 햇빛 속에 있는 자외선이 직접 혈관을 자극하면서 노출 후 4~6시간의 잠복기를 거치지만, 16~24시간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오르면서 화끈거리는 증상이 시작된다. 통증, 물집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두통과 함께 몸에 열이 나면서 추위를 느끼는 오한 증세를 호소하게 되고 쇼크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광화상이 지속되면 주름, 노화 반점, 피부암 등으로 발전하고, 심한 일광화상은 수 십년 후 흑색종이라는 아주 위험한 피부암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흑색종은 연령대 구분 없이 발생하며 신체의 여러 부분으로 퍼져나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병이다.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대(오전 11시~오후 1시)에는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통상적으로 오전 10시 이전, 오후 4시 이후에 달리기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해변 백사장이나 스키장에서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모래, 물, 눈 등에서 반사된 햇빛도 일광화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흐린 날에도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누적 자외선 양이 많아져 문제가 될 수 있다.

일광 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차단 성분이 충분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30분 전에는 일광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일광 차단제는 흐린 날에도 사용(일광차단지수 SPF 15~30 이상)한다.

물에 쉽게 씻기지 않는 일광 차단제를 선택하고 보통 차단제를 바르고 2~4시간 정도 지난 후에는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다. 파라솔, 양산, 그늘 밑이라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또 양도 충분하게 발라야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권장하는 일광 차단제의 도포량은 2mg/㎠이다.

여름에는 일광 차단제만으로는 100% 햇빛을 막을 수 없다. 햇빛이 강한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장시간 노출 시에는 긴팔 옷, 챙이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 렌즈로 된 선글라스, 양산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섬유로 만든 의복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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