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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대유행 사태에 독감예방접종 관련 주자들이 알아야 할 |
코비드-19 대유행 사태에 독감예방접종 관련 주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
10개월 이상 코비드-19 대유행 사태에 직면해 살아오면서 이제 다시 감기와 독감의 계절이 다가오고, 지금은 정부의 독감예방접종 권장기간이다. 접종 초기 예방접종 후 사망자가 40명이 넘으면서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을지 말아야 할지 문의하는 분들도 많다.
"독감예방접종을 맞아야 할 이유는 많지만, 맞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 내가 해주는 대답이다. 특희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반드시 맞는 것이 좋다. 독감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청소년, 노인 및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이 있는 특정인들에게는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운동선수도 마찬가지로 독감 감염 고위험군이다. 40km 이상 장거리를 달리는 주자들이 운동 중에 먹는 에너지겔이나 에너지바에는 설탕이 들어 있고, 이런 설탕들은 염증의 원인이 되며, 설탕은 설탕이 든 음식을 먹은 후 48시간 동안 면역체계를 40% 떨어뜨린다고 알려져 있다.
즉 운동 전과 비교하여 장거리 달리기 후에 바이러스나 세균, 혹은 다른 병원체들의 감염 위험이 40% 정도 더 높아진다는 의미다. 주자들은 과도한 훈련으로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서 독감에 걸릴 위험 또한 그만큼 높아지고, 독감은 메스꺼움과 구토, 극심한 몸살과 오한, 고열을 유발함으로써 훈련을 방해할 확실한 방법이다.
독감은 훈련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하며, 아무도 훈련을 할 수 없다.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항생제는 소용이 없으며, 항바이러스제로 일부 증상의 완화를 볼 수 있지만, 통상 회복에 1~2주 소요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만큼 전반적인 훈련과 대회 준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람들이 독감 예방 주사 맞기를 점점 두려워하지만, 주사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비활성화 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독감에 걸릴 수는 없다. 예방 접종 후 기분이 좋지 않게 되는 것은 독감에 걸렸기 때문이 아니라 면역 체계가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 후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 부위의 발적, 통증 및 부기이며, 주사 직후부터 시작하여 1~2일 동안 지속되는 미열, 두통 및 근육통의 경미한 전신 반응도 있을 수 있다. 독감이 1 ~ 2 주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1~2일간의 가벼운 불편함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이다.
독감 예방 주사가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독감 예방 주사로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할 위험을 4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지만 여전히 독감에 걸리더라도, 백신은 종종 심각한 독감 감염이 발생하는 사람들의 질병의 심각성과 입원 위험을 감소시킨다.
독감 예방 주사가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며, 대회 참가를 위해 3~4개월 훈련을 하는 동안 독감으로 훈련을 중단할 가능성도 없앨 수 있다. 전국적인 코비드-19 사태의 지속에 따라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면역 체계가 향상되어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전염 가능성이 줄어 든다.
대회 1~2주 전까지 예방접종을 하면 대회 당일까지 모든 부작용은 해소될 수 있으며, 독감 예방 접종을 하든 말든 독감 계절과 그 이후에도 건강 유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전이나 헬스장에서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건강한 음식을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면역 체계가 계속 활발하게 돌아가는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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