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0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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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가 쉬면.....?


2-5일간은 훈련을 줄이거나 휴식하면 운동능력이 향상되어 마라톤 경기에 참가하기 1주일 전부터 통상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장기간 중지하거나 줄이면 어느 시점에서는 경기력의 저하,즉 지구력 훈련으로 가꿔진 체력을 상실하게될 것입니다.

1.일주일간 훈련을 중단하면 근육의 유산소적 능력이 10-50% 감소될 수 있다.

2.훈련 중지 5-12일 후에 근섬유의 영양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의 수가 10-20% 감소한다. 그래서 근세포로 가는 산소 수송능력이 저하되고 따라서 에너지 생산능력이 크게 감소한다.

3.5-12일의 훈련중단으로 심장의 최대 박출능력이 감소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근섬유로 가는 산소운반을 감소시키고 운동중인 근육에서 생산되는 젖산의 제거를 느리게 한다.

4.훈련중단 4주가 지나면 저장된 근육글리코겐이 비훈련자의 수준으로 떨어진다.

5.6-8주의 훈련 중단으로 훈련을 통해 얻은 지구력 발달을 완전히 상실한다.

6.2주이상 훈련을 중단한 후에는 너무 급하게 예전 수준으로 회복할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오버트레이닝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2-4주에 걸쳐 점차 증가시키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2-3일에 한번씩이라도 꼭 운동을 하여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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