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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의 가장 큰 장점은 혼자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요즘은 전국이 달리기 열풍에 휩싸여 있으며, 수많은 클럽들이 활동중이고 매일 새로운 달리기 클럽들이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부부끼리, 형제끼리, 연인끼리, 또 회원들끼리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산과 들을 달리는 모습은 너무나 보기에 좋다. 그래서 혼자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인다. "무슨 재미로 혼자서 달리느냐?"면서.....
혼자 달리는 가장 큰 장점은 방해받지 않고 달리기에 집중할 수 있으며, 그만큼 러너스 하이를 경험할 기회도 많아진다.
팔과 다리, 어깨에 힘을 빼고, 호흡을 편안히 하면서 달리다보면, 자신의 몸이 하는 소리를 듣기도 쉬우며, 근육들이 뭉치는 느낌이나 자신만의 달리기 속도에 익숙하기도 쉽다.
두 번째 장점은 주위 동료들에게 신경이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달리기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해방감이나 이완되는 느낌, 창조적인 해결책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셋째는 자신의 달리기에대한 환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혼자서 달리는 동안 온갖 다양한 동기부여와 목적과 방법들이 다 검토되고, 달리기 친구들의 장단점들이 분석되고, 대부분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꿈을 가지며, 웃음지을 수 있는 것도 혼자 다릴 때이다.
혼자서 호젓한 길을 달리는 자신을 그려보자. 그리고 한번 달려보라.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지구사랑 달리기 클럽/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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