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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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겔러웨이가 정리한 초보자들의 흔한 질문들
첫째, 왜 오늘 달리기는 아주 즐거운데 내일은 달리기가 힘드는가?
우리가 스트레스가 많은 힘든 달리기를 하고 나서는 약 48시간 정도는 휴식을 겸한 쉬운 운동을 해야 근육이 회복되고 재생되면서 더 강해지게 되는데, 그런 휴식없이 계속 힘든 운동을 하기 때문에 근육이 피로해져 있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인한 진정한 향상은 속도훈련이나 언덕 훈련을 하는 동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런 훈련 후에 쉬는 동안에 나타난다.

둘째,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달릴 수 있는가?
빨리 달리기 위해서는 빠른 달리기 훈련을 해야 한다. 일주일에 1-2회씩 속도훈련을 하라.
먼저 워밍업을 하고나서, 5km 완주속도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1-2분간 달린다. 그 다음 2-3분간 걷고나서 다시 달린다. 처음에는 2-3회 반복에서 시작하고, 매주 1-2회씩 증가시켜 최대 8회 반복한다.

셋째, 어떻게 하면 더 멀리 달릴 수 있나?
천천히 달리기만 하면 된다. 장고리 달리기는 처음 시작부터 평소 달리기보다 마일당(1.6km) 1-2분 느리게 달려서 근육의 과도한 피로감을 느끼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번의 최대 달리기 거리보다 멀리 달린다.

넷째, 항상 달리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가능한가?
가장 좋은 충고는 항상 훈련목표(예를 들어 10km 하프 혹은 마라톤 대회 참가, 마음에 맞는 친구와 즐기며 달리기)를 세우는 것이다.
1-2일 정도 달리기를 중지하고 하이킹,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훈련을 할 수도 있다. 만약 수년간 달리기를 계속했고, 열정이 식는 느낌이 든다면 염려하지 말고 1-2주 정도 달리기를 쉬어보라. 그러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시 재충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달리기는 관절에 손상을 주지 않는가?
장기간의 연구결과 답은 "아니다" 이다.
사실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들이 중등도의 달리기를 꾸준하게 한다면 관절염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지구사랑 달리기 클럽/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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