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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달리기 시도 |
달리기의 형태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속도가 시속 8-9km를 넘느냐 아니냐에 따라 조깅, 달리기로 나뉘어지고,
둘째, 총 달리는 거리가 42.195km를 기준으로 마라톤과 울트라 마라톤으로 나뉘어집니다.
셋째, 달리는 지역에 따라 평지, 언덕, 크로스 컨트리 달리기가 있습니다.
넷째, 달리는 숫자에 따라 혼자 달리기와 단체(혹은 집단) 달리기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다섯째, 목적에 따라 건강 달리기와 경쟁적 달리기가 있습니다.
여섯째, 지원의 유무에 따라서도 나뉘어집니다.
일곱째, 달리는 형태에 따라 무박형 달리기와 여행형 달리기가 있습니다.
이번에 재경 동래고 선후배들로 구성된 망월마라톤 클럽에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말마다 이어달리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주로에 6-8명을 대형으로 약 20명 이상의 주자들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최소 10km 이상씩을 뛰면서 이어달리는 것이지요. 백두대간 종주와의 차이점은 모든 주자들이 다 전 구간을 달리는 것이 아니며, 10km에서 전 구간까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참가한다는 것이 차이점이지요.
선후배 회원들의 결집력을 키우고, 통과지역의 동창회의 활동에 자극제도 되며, 102주년 모교 개교 기념 축하의 의메에다가 일제시대에 대표적인 항일 학생운동의 산실을 이끌어오셨던 선배들의 정신을 기리는 복합적인 이벤트로 기획이 되었습니다.
경찰청의 협조를 어렵게 얻어 주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모든 참가자들의 보험을 가입하고, 선두와 후미에 봉고차를 배치하여 중간에 주자들이 쉬면서 에너지와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번에 달리는 거리는 70km전후로 달리며, 경비는 참가자와 동창들의 찬조에 의해 충당하고 있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아마추어 마라톤사에 새로운 유형의 문화를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달리는 의사들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온라인 마라톤 대회와 같이 새로운 유형의 달리기를 제안하고 있는 것입니다.
항상 재미있는 달리기를 생각합시다.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지구사랑 달리기 클럽/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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