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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로 우울해진 마음을 운동으로 날려버리자 |
달리기 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현상인 러너스 하이를 체험하는 경우가 있다. 기분을 북돋우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뇌에서 베타 엔돌핀,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화학 물질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증 위험을 낮추게 된다.
운동이 뇌에 주는 영향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인지력 손상이나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결핍, 우울증의 기분 상태를 치유하는 데까지 확장되었고, 운동을 정기적으로 오래 하지 않고 한 번만 짧게 해도 기분이 향상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수행 기능의 향상됨이 확인되었다.
규칙적인 운동은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더 많이 분비하여 우울감을 가라앉히고 신경학적 혼란을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함께 하는 주위 사람들과 소속감을 느끼고 그 안에서 기쁨과 신뢰를 쌓아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엔도 카나비노이드라는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하여 걱정과 불안을 줄이고 마음에 안정을 주며, 친구나 가족과 더욱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경험하며, 즐거움을 예측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희망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운동은 몸을 튼튼하게 만들고, 이렇게 얻게 된 신체적 건강이 더 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생활하며, 사회적으로 더욱 활동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더 많은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므로 외롭거나 불안할 가능성은 적어지고 더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꼭 달리기만 해야 되는 것도 아니며, 산책, 계단 오르기, 업무 중 신체활동, 집안 가꾸기, 요가, 수영, 테니스, 춤 등 어떤 운동이라도 심장과 근육을 강화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필수적이며 행복과 신뢰, 기쁨을 얻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운동은 신체 건강만 지키는 수단이 아니다.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필요하며, 많은 양의 운동도 필요 없고, 가벼운 산책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정신건강을 위해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며칠간은 귀찮고 의욕이 없을 수도 있지만, 억지로라도 움직여 보자.
꾸준히 자신의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뭐든 몸을 움직이는 신체활동을 해도 베타 엔돌핀이 분비되면서 기분 향상이 될 수 있다는 말을 직접 몸과 마음으로 체험을 통해 경험하게 될 것이다. 스피드광처럼 빨리 뛸 필요도, 마라토너처럼 오래 달릴 필요도 없다.
심지어 뛰기 싫으면 걷기만 해도 된다. 평소 운동을 안 해온 사람이라면 처음엔 30분간 걷는 것만으로도 발에 물집이 잡힐 수 있다. 익숙해지면 물집이 더 이상 생기지 않고 속도도 빨라진다. 조금씩 뛰는 것도 가능해지면서 성취감이 생겨 운동을 습관화하려는 의욕도 생긴다.
호흡, 명상, 스트레칭 등이 결합 된 요가는 정적인 동작부터 동적인 동작, 그리고 약한 강도에서 센 강도까지 다양한 운동이 가능하며, 유연성을 기르고 체력을 강화하고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호흡을 가다듬는 과정에서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해진다.
슬렁슬렁하는 운동으로 기분이 나아지지 않으면, 20초간 전력 질주를 한 다음 2분간 휴식을 취하는 세트를 3번만 반복해도 50분간 중간강도의 운동을 한 효과와 비슷하다. 꽉 눌린 듯 답답한 기분을 빠르게 해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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