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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의 우을함을 달리기로 날려버리자. |
경기침체로 수익이 줄고 돈 걱정이 많아지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졸라매는 것이 건강생활과 관련된 비용이기 때문에 건강수준이 위협을 받게 된다.
영국혈압협회와 프렌즈 프로비던트 생명보험사가 27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 꼴로 하루 과일과 야채 권장량을 제대로 섭취하는 날이 전혀 없거나 드물어 졌으며, 16%는 앞으로 6개월간은 건강 생활에 필요한 소비를 줄이겠으며, 5명 중 1명은 경제사정 때문에 올해 헬스클럽을 다니는 비용을 줄였다고 답했다.
반면에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지만 경기불황이 있기 전보다 최근 술은 더 마시고 비싸기만 하고 건강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은 식당에서 먹지 않고 포장해서 가져와 먹는 테이크아웃 식품은 경기불황에도 잘 팔리고 있어 성인 4명 중 3명은 정기적으로 테이크아웃 식품을 사서 먹는다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경제적 비용을 절약하면서 건강도 향상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볼 필요가 있다.
평소 활발하게 걷는 것만으로도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경기불황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와 우울증상을 완화시키고 헬스센타의 등록비를 절약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냉동되었거나 통조림 된 과일과 야채를 사먹는 것도 신선한 상태의 과일, 야채 만큼이나 심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담배를 피우지 않고, 하루 알코올 섭취 권장량을 지키는 것도 불필요한 담배, 술 값 등을 아끼면서 심장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체활동량이 증가되면 자연 방어기전인 체내 면역활동이 증가되어 우리 나라에 많은 대장암, 간암, 췌장암, 위암, 직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같은 암의 발생률이 남여 모두에서 낮아진다.
오늘 저녁부터 가까운 한강 둔치로 나가 가족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달리거나 걸으면 삶의 즐거움이 가까이 있음을 확인해 보시지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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