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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6]달리기가 코비드-19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 수 |
[주간조선 6]달리기가 코비드-19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
현재 코비드-19 팬데믹으로 모든 주자들이 자가 격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달리기는 주자들이 하루 중에 밖으로 나가는 유일한 시간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매일 달리려고 한다. 자칫 야외 달리기가 나를 감염 위험에 노출시키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다행히 과학은 명확하게 건강한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훈련량이 아주 많은 지구력 주자들은 아픈 날들이 거의 없으며, 달리기 같은 유산소 지구력 운동이 강도 훈련과 같은 저항 운동보다 면역 반응이 좋다.
일반적으로 45분 동안 적당한 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면역세포의 숫자와 기능을 높이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준을 향상시키며, 유해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온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운동하는 것은 반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 매우 열심히 힘들게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하고 나서 며칠 동안 쇠약하고 지치게 되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 과훈련으로 운동량이 너무 많고 회복이 붕충분하거나 운동량을 너무 빨리 늘리면 면역 기능이 저하된다.
코비드-19 대유행기에 사회적 거리 지키기 캠페인이 한창 강조되었던 3월과 4월의 나의 훈련은 하루 총 1시간 정도의 운동량을 매일 유지하며, 속보와 달리기 5일, 스트레칭과 근력 훈련 2일을 유지하고 있다. 한 번씩 15분~30분 정도의 고강도 달리기 훈련으로 대체하기도 하고, 2시간 이상의 장거리 달리기를 하기도 한다.
힘든 운동은 피하자. 지구성 달리기가 강한 면역력과 관련이 있지만 , 너무 과도한 힘든 달리기는 잠재적으로 피로감으로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힘든 달리기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회들이 취소된 이 기회를 이용하여 다리를 너무 쉬어도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요즘은 누구든 함께 살지 않는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을 가능한 한 피해야 하고, 만나더라도 사회적 거리 2m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장된다. 달리기에서 이런 조건을 맞추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나는 혼자 달리기를 즐기고 있다.
당연히 헬스센터도 닫혔지만, 열린 곳도 피해야 한다. 그냥 집에 있는 홈트레이닝 장비로 만족해야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이 만약 아프기라도 한다면 혼자 달리더라도 일단 잠재적인 전파자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집에 머무르면서 선별 진료소로 연락하고 방문한다.
주중에도 그렇지만 특히 시민들이 많이 나오는 주말에는 완전히 개방된 한강 시민공원이라도 아침 9시 이전에 1시간 정도 달리며 마음을 깨끗하게 비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아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들어오는 것이 예의다.
공원이 붐비기 전의 한가한 시간에 나 혼자만의 훈련을 멋지게 하는 것이다. 시민들이 점점 더 공원으로 나오기 시작하고 있으며, 붐비기 시작하여 사회적 거리가 유지되기 힘들고 지킬 수도 없게 된다. 가능하면 아침 달리기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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