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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9]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의 달리기는 더 많은 자유감 |
[주간조선9]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의 달리기는 더 많은 자유감를 느낀다
지난 수 개월 간 코비드-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의 불안 속에서도 아침 일찍 사람들이 없을 때 한강 산책로고 나가 주로를 혼자 달리면 온전하고 자주적인 정신, 엔돌핀의 행복감, 일반적 신체 건강의 마지막 보루로서 해방감을 느끼게 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대중의 만남이 금기시 되면서 많은 것을 할 수 없는 자유가 구속된 듯한 상황에서 느끼는 자유로움은 짧게라도 평소의 기분 좋은 달리기나 대회 때의 흐름과 같은 탈출의 자유감을 더욱 강렬하게 만끽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까지 들 때가 많다.
달리는 동안은 어수선한 마음, 집이나 일 생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온전한 나의 자주성과 자존감을 느낄 수 있다. 하루 종일 집이나 사무실에 갇혀 있기에 지친 나를 그렇게 현실에서 도망치거나 우주 속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해준다는 고마움 같은 것이다.
우리 주위에 있는 유명하고 아름다운 산길과 공원이나 운동장, 강가 산책로와 편리한 달리기 주로는 대부분의 인파들로 너무 붐벼서 다른 사람들과 안전하게 떨어져 있을 수 없거나, 애당초 인파를 막기 위해 폐쇄된 상태에 있다.
우리 주변에는 마음만 먹으면, 또는 단지 약간의 공간과 신발, 그리고 계획만 있으면 언제든 나가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길들이 많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러닝머신, 개방된 길, 또는 어디나 있는 언덕에서 거의 모든 운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만큼 달리기의 단순함이 즐겁다.
코비드-19 팬데믹 같은 비정상적인 일상들이 어느 정도만 통제 가능해지면, 아마도 달리는 주자들은 다른 운동 동호인들보다는 훨씬 더 심리적 변화를 덜 겪으며, 거의 정상적인 일상처럼 살아갈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애당초 기본적인 건강 유지를 위해 어느 정도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종종 일상 생활의 기능을 넘어 내 몸을 밀어부칠 수 있을 만큼 달릴 수 있다면, 그것은 매일 건강이 넘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입장에서는 어떤 운동이든 나쁜 것은 없다. 지금 당장은 달리기가 하나의 특권이며, 또 환영받는 탈출구임에 틀림없다.
지금 현재도 사회적 거리 두기는 계속 권장되고 있다. 이것은 달기에도 예외가 없지만, 혼자 달리기는 열려 있어서, 혼자 달리기는 지금 당장, 언제라도 가능하다. 모든 실내외의 중 집회들이 정지된 채 많은 기회들이 쪼그라든 가운데 약간의 달리기에서 얻을 수 있는 성취감에 감사한다.
나는 혼자 장거리 달리기에 친숙해서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외롭게 혼자 너무 많이 달리면, 클럽 원들과 함께 달리던 이전의 달리기와 달리 조금 멍청해진듯 어쩌면 균형을 잃은 느낌이 들 때도 있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그런 부분이 언제 복원되는가에는 관심이 없다. .
일단, 나의 건강한 심장과 폐에서 나온 에너지로 익숙한 길 위에서 앞으로 달려나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하다. 격리된 봄을 지나 개방되기 시작하는 초여름에 접어든 대지에서 뜯어온 단순한 나물들로부터 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것이나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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