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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에 지나치게 하는 과도한 운동을 피하자 |
단 한번에 지나치게 하는 과도한 운동을 피하자
운동뿐 아니라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잇점들에 대한 연구는 무궁무진하다. 지금까지 조사된 결과에 의하면 신체활동이 활발한 사람은 좌식 생활자 등 활발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평균 수명이 7년 정도 더 길다.
또한 우울증이나 불안감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심신이 적절히 이완되어 긴장감이 덜하며, 숙면이 가능하다. 운동은 훨씬 더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통해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에 차게 만든다. 이런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는 어른이나 어린이에 관계 없이 나타난다.
건강에 좋은 이런 효과들은 특정 유형의 운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운동 또한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고 각자의 건강 상태나 몸이 만들어진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심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에 20분씩 주 3회 정도 에어로빅이 적당하다.
너무 욕심을 부린 나머지 운동량이나 강도, 혹은 횟수를 지나치게 많이 하게 되면 준비되지 않은 신체 조직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켜 오히려 몸에 해를 끼치게 된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평소에 필요한 양의 20배 가까운 산소를 섭취한다.
이 정도의 양이라도 짧은 시간에는 몸에 큰 무리가 없지만, 운동의 강도가 더 세어지고 시간이 길어지면 호흡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필요 이상으로 많은 산소가 체내로 들어간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많은 산소가 들어오면 몸은 스트레스 상태에 빠지게 된다.
지나친 운동의 부작용으로 산화적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활성산소로 인해 근육과 장기가 손상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또 과도한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이상 분비를 초래한다.
정상적인 수준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신체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렇지만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감염에 대한 신체 방어력이 떨어지고 혈당이 증가하며 비정상적인 심리상태에 놓이게 된다.
반대로 코르티솔의 수준이 너무 낮아지더라도 건강에 좋지 않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우선 스트레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코르티솔 호르몬의 작용으로 발생하는 많은 양의 활성산소가 몸의 노화와 퇴행성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과도한 운동으로 기진맥진 지쳐버리면 남은 시간 동안 몸을 더 움직이게 되어 일상적으로 소비되던 칼로리까지도 줄어들게 되고 결국 운동으로 애써 소비한 칼로리까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단시간에 많은 효과를 얻기 위해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또 운동과 운동 사이에는 휴식을 취해야 신진대사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한 시간 휴식 없이 계속 운동하기보다 중간 중간 휴식시간을 가지며 운동을 할 때 더 효과적이다. 1회 운동보다 휴식시간을 둔 반복훈련이 더욱 효율적인 운동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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