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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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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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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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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뉴스프레스204]야외운동 vs. 실내운동, 겨울철 운동으로 |
야외운동 vs. 실내운동, 겨울철 운동으로 어느 것이 더 좋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겨울철에는 운동을 하더라도 바깥보다는 실내에서 하는 것을 좋아한다. 추운 날씨 속에 운동을 하다 땀이 흐르면 감기에 걸리는 등 건강에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 의복을 적절하게 갖추고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것 등의 위험에만 조심한다면 겨울철 야외운동은 실내운동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려면 누구나 몸을 움직여야 하고, 몸을 움직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일 뿐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운동은 근육에 긴장과 함을 주고, 체중증가를 억제하며, 분노를 억누르는 항우울제 같은 역할을 한다.
공기가 신선하고 오염이 없다면, 야외야말로 운동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장소가 될 수 있다. 추울 때 운동하면 우선 습기가 없고, 냉기의 자극적인 특성 덕분에 기분이 고조되고, 햇빛 자체가 활력과 영양을 공급해 줄 뿐 아니라 정서를 변화시키고 정신의 활기를 북동우며 인지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고 행복감이 더 커진다..
또한 온기를 유지하기 위해 신체가 더 힘차고 왕성하게 혈액이 순환하게 만들고 뇌에 전달되는 혈액이 부족하기 않게 유지하여 천연 진통제로 불리는 엔돌핀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행복감과 경쾌한 느낌이 더 강해진다. 신체가 심부 체온을 조정하기 위해 더 많이 가동되기 때문에 실내 운동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운다.
날씨가 추우면 심장이 신체 곳곳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이 활동을 한다. 심혈관질환이 없고 심폐지구력이 정상인 사람의 경우 추운 날씨 속에 운동을 하면 심장 근육을 더 튼튼하게 할 수 있다. 평소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쌀쌀한 아침공기도 조심해야 한다.
‘햇볕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90%가 합성되어 공급된다. 따라서 햇빛의 양이 제한적인 겨울철에는 야외운동을 통해 햇볕을 더 많이 쬐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실질적인 건강 증진효과를 볼 수 있다. 겨울철에도 한낮에 운동할 때는 선크림을 얼굴에 바르는 것이 좋다.
몸의 어느 부분이든 45~60분 이내의 햇빛을 받으면 근육발달과 관련에 있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호르몬의 분해도 예방하여 남성들의 몸 상태와 외모를 최적으로 유지시켜 주지만, 남성 생식기에 햇빛이 직접 닿으면 호르몬 분비가 가장 왕성해진다고 한다.
여성호르몬은 특정 영역의 자외선 파장인 290~340nm의 자외선 B에 노출되었을 때 가장 크게 증가하며, 월경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규칙적으로 야외 달리기를 하면 몇 주 이내에 월경죽기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물을 더 많이 마셔서 체내 수분을 잘 유지하는 것은 겨울철 야외운동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몸에서 땀이 계속 흐르면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더 빨리 증발을 해 신체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겨울철 야외운동 시에는 운동 전,후는 물론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겨울철엔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 찬바람을 막기 위해 통풍이 전혀 되지 않는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여러 벌 껴입는 것이 좋다. 옷과 옷 사이의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해줘 땀이 많이 나도 체온 조절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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