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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달리기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
우리가 평소 일상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가 '스트레스'일 정도로 스트레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모습이다. 스트레스는 여러 모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기에는 초조, 걱정, 근심 등의 불안 증상이 발생하고 점차 우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긴장성 두통, 기능성위장장애, 만성 피로의 중요한 원인이며 고혈압, 심근경색증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내분비 질환, 뇌졸중 등의 신경계 질환, 여드름과 원형 탈모증 등의 피부계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마음을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모든 상황들을 다 해결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들에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는 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평소의 사고방식을 바꾸면 스트레스를 없애거나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우리 소아암 마라톤 대회 날 제발 날씨가 좋아져야 할텐데...'처럼 내 능력 밖의 일에 대해 걱정하지 말자. 내가 결정할 수 없는 것은 그냥 하늘이 점지해주는 대로 따라 가면 될 뿐이다. 그래야 나 자신을 지나치게 혹사시키지 않고 항상 적당한 휴식을 취하면서 현재의 일에 열심히 노력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변화들을 위협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나를 위한 긍정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힘들면 기꺼이 친구들이나 가족들, 또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고, 힘들 때는 힘들다고 말할 수 있어야 집이나 직장에서도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과도한 욕심은 버릴 수 있다.
달리기를 시킨 실험쥐에서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했을 때와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적당한 운동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이기는 데 도움을 주며 3주 동안 1주일에 단 30분 달리기를 한 결과, 수면의 질과 기분이 향상되고, 집중력이 높아졌다는 연구도 있다.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자. 이런 스트레스는 빨리 날려 보내는 최상의 해결책이다. 또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술이나 수면제 등 약물에 의존하는 대신에 취미 생활을 즐기자. 여러 사람과 어울려서 할 수 있는 것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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