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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뉴스프레스337]장수에 가장 좋은 운동은? |
[조선뉴스프레스337]장수에 가장 좋은 운동은?
활동적인 삶이나 운동은 당연히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혈압과 혈당량을 적정하게 유지시켜 심장 건강을 증진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다양하듯이 모든 운동이 모두 동일한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유산소 운동이 비슷한 효과를 주는 것은 확실하다.
유럽과 호주 합동 연구팀이 2002년부터 15년 동안 매년 신체활동 수준을 묻는 질문에 답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 사는 8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어로빅, 수영, 라켓 스포츠를 즐긴 사람들이 연구 기간 동안 사망한 비율이 가장 낮았다.
흡연 같이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 행동을 통제한 상태에서 구체적인 결과를 보면, 정기적으로 테니스와 배드민턴 같은 라켓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47%나 낮았고, 수영을 하는 사람들은 28%, 에어로빅을 하는 사람들은 27%가 낮았다.
해당 운동들이 꽤 강한 활동 수준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일 수 있으며, 어떤 운동이 다른 운동보다 더 낫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운동이 건강에 어떤 식으로든 유용하지만 각기 특유한 장점도 있다는 뜻이다. 어떤 장점을 더 높게 평가할지는 순전히 개인의 몫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엘리자 차크라바르티 박사가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50대 남녀 440명을 대상으로 1984년부터 21년간 설문조사하여 2008년도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꾸준하게 달리기를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살고 늙어서도 신체장애에 덜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4부터 19년 동안 사망률은 일주일에 200분 이상 달리기를 한 사람 중에서는 15%가 사망했고, 20분 정도 달린 사람 중에선 34%가 사망했다. 연구가 끝날 무렵엔 70, 80대가 됐지만, 달리기를 꾸준히 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도 일주일에 적어도 76분 이상 달리기를 하고 있었다.
달리기나 걷기는 심장병과 알츠하이머 같은 신경계 질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그밖의 운동들도 나이가 들었을 때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 결과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시기를 평균 16년 정도 늦춰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년기의 골절, 탈구 등의 정형외과 치료도 감소했으며, 놀랍게도 달리기를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건강 상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격차가 벌어졌다. 젊을 때 운동을 하는 것은 당장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평생을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한 보험에 드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달리기 같은 격렬한 운동이 때와 장소에 따라 몸에 무리를 주는 극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가벼운 운동이든 격렬한 운동이든 모든 운동은 우리의 건강에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다.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달리기나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자.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중년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향상되고, 면역체계가 강화되어 수명이 연장되어 장수하게 된다. 달리기 외에 매일 30분씩 걷기나 집안일처럼 일상 활동량을 늘리거나 하체를 강화하면 넘어져 다칠 확률이 줄어들어 장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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