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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234 하고 싶다고? 그려면 꼭 해야 할 것이 바로 이것이 |
9988234 하고 싶다고? 그려면 꼭 해야 할 것이 바로 이것이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과학과 상식을 통해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고, 또 모르는 사람도 거의 없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얼마나 움직여야 하는지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그건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건강 유지와 체력 증진, 운동능력 향상은 뚜렷이 서로 다른 별개의 목표이며, 이를 위해 어느 정도의 운동이 필요한지는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우리 각자가 개인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바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건강은 가장 달성하기 쉬운 목표가 될 수 있다. 건강은 흔히 그것의 부재를 통해 정의되는 정확한 의미를 규정하기 어려운 단어다. 혈압이 높거나 고지혈증이나 혈당이 높거나 배가 심하게 나왔거나, 감기부터 암까지 세상에 알려진 어떤 병이든 가지고 있다면 건강하지 않은 상태다.
체력은 건강과 같은 묶음으로 설명되기도 하지만, 체력은 강인한 폐와 원기 왕성한 심장과 튼튼한 근육 등 근육을 움직이고 동작을 유지하기 위한 산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신체적 기능이 원활한 상태를 말한다.
비정상적인 건강하지 않는 증상이 전혀 없는 건강 상태는 신체활동만으로도 향상될 수 있다. 또 신체적 체력이 좋다고 해서 임상적으로 건강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30% 이상의 심혈관체력은 유전에 의해 정해진다고 하지만, 그것을 강화시키거나 약화시키는 것은 자신에게 달렸다.
운동 능력에는 건강과 체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담겨있다. 정기적으로 하루 5km를 걷거나 달리는 사람은 대부분 건강과 체력이 향상될 것이 확실하지만, 1년에 마라톤 풀코스를 4번 완주하는 것은 오히려 하지 않았을 때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걷기 같은 적당한 신체활동을 일주일에 150분 정도, 약 500MET(안정대사량; 안정상태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총량)의 누적 운동량이 필요하다. 간단한 조깅을 한다면 절반인 약 75분 정도만 해도 유사한 건강효과를 누릴 수 있다.
1주에 5일, 한 번에 30분씩 걷거나 하루 10분씩 하루 3회에 나누어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해도 운동효과는 건강상태나 체력수준이 똑같이 향상되었으며, 심박수 저하와 지구력 증가, 약간의 체중 감소, 혈당 저절 능력 향상 효과도 볼 수 있다.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시간 채우기가 중요하다.
운동에 의한 최고의 건강혜택은 지금 당장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는 것만으로 얻을 수 있다. 일어난 후에 하는 모든 행동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전혀 신체활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무엇이든 시작하면, 운동량의 대소에 관계 없이 사망확률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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