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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신체검사는 왜 중요한가? |
요즘 원인이 무엇이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 문제와는 상관없이 인생의 즐거움을 알게되는 40대의 예기치 못한 불행들이 마라톤 대회에서 연달아 발생하여 주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열심히 일에만 매달려온 40대가 이제 어느 정도 생활에 여유가 생겨 주위를 둘러보고 더 나은 자신의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에 입문하는 수가 많다. 이때는 꼭 사전 신체검사를 받기를 권하지만, 사실 아직도 그냥 지나치는 수가 더많은 것이 현실이다.
첫째, 사전 신체검사는 언제 해야하는가?
이것은 어떤 사람이 본격적인 달리기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는 시점에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우선적으로 달리기가 부담이 되는 근골격계의 문제는 없는지가 가장 관심분야가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이런 사람들은 필수적으로 사전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1)가슴통증이나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
(2)손발의 부종, 당뇨,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증상이 있는 사람
(3)류마치스성 질환이 있는 사람
(4)천식, 기침, 숨이 찬 사람
(5)메시꺼움, 구토, 설사, 변비, 복통, 활달과 같은 위장관 증상이 있는 사람
(6)신장결석의 병력이 있거나 혈뇨증상이 있는 사람
(7)나른함, 피로감, 쉽게 멍이 드는 사람
(8)두통, 간질, 근육경련, 의식상실, 말초 신경 손상의 증상이 있는 사람
(9)지금까지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좌식생활자
(10)40세 이후 연령
셋째, 어떤 검사들이 포함될 것인가?
(1) 체중, 혈압과 맥박을 포함하여 귀,코,목, 입, 치아, 심혈관, 호흡, 위장계, 간단한 신경학적 검사가 포함될 것이다.
(2)관절의 운동범위와 안정성, 근육의 유연성과 근력에 집중하면서 간단한 근골격계의 검사(경추, 어깨, 흉추, 요추, 엉덩이 서혜부, 대퇴부, 무릎, 정강이와 장딴지, 발과 발목)도 이루어져야 한다.
(3)체지방 평가, 폐기능 검사, 빈혈검사, 간염검사, 소변검사등도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사전신체검사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이 많다.
(1)사전에 알려졌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의학적 문제점들을 평가한다.: 천식, 당뇨, 간질, 고혈압, 운동유발성 천식, 심장질환
(2)근골격근의 상태를 평가한다.: 요추와 둔부 근육, 대퇴부, 무릎과 발목
(3)유연성 부족, 근력약화/불균형 등 근골격계 부상의 소인 평가
(4)식사, 심리적 영향을 평가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지구사랑 달리기 클럽/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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