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0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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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달리기에서의 의료팀(2)

3.의료지원계획과 조직
각 요원들의 임무들은 대회전에 완료되어 있어야 한다. 대회 수개월 전부터 월간회의를 통하여 의무팀을 구성하고, 회의 때마다 대회의 의무지원사항들을 체크하고 갱신하여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 만들어진 의무팀에서는 대회 당일 날 효과적인 의무지원이 가능할 만큼의 준비 수준이 될 때까지 자주 회의를 가져야 한다. 효과적인 대회 당일 의무지원은 주자들이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주로상의 의무팀의 배치가 잘 되어야 한다. 의무팀의 일차적인 목표는 부상당한 주자를 확인하고 분류하는 것이며, 의무 위원회는 당일의 의학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하도록
참가자가 많거나 기상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고급의 의료지원이 증가될 것이고, 기온과 습도에 관한 일상적인 기후의 역사적인 극한이 고려되어야 한다.

대회 당일의 의무지원의 철칙은 사전에 준비된 그 대회에서 흔하거나 예측된 부상에 대한 일상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의 프록토콜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공되는 치료는 대회 규모, 기후, 자원, 가용한 의료인력에 따라 결정된다.

현장에서의 의료지원의 규모는 신한 환자들은 지역병원으로 후송하거나 대부분의 주자들은 현장에서의 응급처치를 하고 아주 상태가 나쁜 주자들만 후송하도록 분류하는 정도의 응급처치만을 할 수가 있다. 특히 대부분의 주자들을 정맥주사를 포함하여 현장에서 치료하는 결정은 의료자원, 인력, 구급차의 상태에 따라 대회 진행에 도움이 되게 결정하여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집중치료가 필요한 주자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 분류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현장에서의 응급처치는 간단한 근골격게 부상의 치료, 경도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운동 유발성 실신의 소생술, 운동성 열손상 환자들의 초기 냉각치료, 심폐소생술이 포함될 수 있다.
코스에 배치되는 모든 의료인력은 기초적인 심폐소생술을 훈련받아야 하며, 고급의 심폐소생술 팀은 메디컬텐트와 결승선에 배치되어야 한다. 휴대용 혈중 포도당, 전해질, 산소 포화도 측정기구를 설치할 수도 있다.
대회전에 모든 의료인력들 간에 수액공급, 냉각, 가온, 심장평가 및 감시, 응급처치에 대한 토의가 되고, 그에 대한 프록토콜들이 만들어져야 한다. 만약 더 필요하다면, 자동 후송 지침, 공급될 수액의 종류와 양, 의약품, 특별한 가온 및 냉각 규약들을 포함할 수도 있다.

체온은 모두 직장을 통해 측정되며, 환자 후송은 적절히 이루어져야 하며, 지역 응급실과의 빠른 조정으로 준비가 가능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대회에서의 의료지원은 개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하며, 메디컬 팀의 능력을 벗어나면 안된다.

메디컬 스텝들은 의학적인 검사들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주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를 쓰며 애쓰고 있는 주자들을 치료하는데 대해 대회 규칙들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마라톤에서의 일반적인 규칙은 주자들에게 주사와 같은 '침습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 한 검사와 경기에 복귀가 가능하다. 의학적인 이유로 주자를 코스에서 격리시켜야 할 경우는 대회 전에 고려되어 대회에서 실행되어야 한다. 대회코스에서 격리를 해야할 기준은 정신적, 신체적 기능과 관련이 있으며, 자신의 힘으로 직접 완주할 수 있는 능력, 좋은 달리기 자세, 적절한 체온조절 및 탈수 상태, 주자의 이름이나 현재의 위치 등에 관한 기초적인 지남력을 묻는 질문에 말로 하는 대답 등이 포함된다. 의학적인 장애 때문에 검사를 받고 코스에서 격리될 수 있다는 대회 규정들이 분명하게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공지되어야 한다.

4.의학적인 책임
의무팀을 구성할 때는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다른 문제점은 의학적인 책임이다. 의료팀 자원봉사자들을 커버할 대회보험은 드물다. 미국의 Road Race Club에서는 대회 자원봉사자들의 책임보험을 제공하지만, 특별히 의료인력들에 대해서는 제외되어 있다. 비록 의무 책임보험이 대회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에서 많은 의사들에게 보험 범위을 제공한다하더라도, 똑같이 건강을 관리하는 다른 의료인력들에게는 전문적인 책임을 제공하지 않는다. 정규 간호사, 물리치료사, 그리고 의료기사 등 자원봉사 의료인력들은 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동안에는 개인적이거나 직무와 관련된 의료 책임보험의 지급을 받을 수 없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이익이 남지 않는 대회에서 의사 등 자원봉사하는 의료인력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 법률(Good Samaritan law)에 근거하여 결정한다.

5.주자들의 교육
달리기 붐은 마라톤 거리를 달리기 위한 필요한 준비를 과소평가하는 풋내기 주자들을 운동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메디컬 디렉터는 초보자와 경력자들에게 모두 필요한 대회 관련 교육자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대회 안내 책자에는 대회 동안 이용가능한 의무지원의 기술을 포함한 대회의 안전과 의학적인 측면의 부분들이 있어야 한다. 대회 참가서, 참가 확인서, 대회 준비물품 봉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대회의 의료정보들을 널리 공표하여야 한다. 인쇄에 대한 제목들은 일반적인 달리기 문제들, 대회 당일의 적절한 준비, 대회 당일의 제공가능한 의학적인 지원범위, 대회 당일의 일기 상태에 대한 예보, 고체온증, 저체온증, 운동관련 실신, 운동 탈진, 운동관련 근경련, 저나트륨혈증, 과사용 손상과 달리기 부상의 예방에 관한 문제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주자들은 출발 전에 달리기를 중단해야할 질병들, 즉 흉통, 흉부 압박감, 혹은 심한 호흡곤란 등에 대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또 참가자들은 알러지나 복용약물 등의 중요한 개인별 의료정보들을 번호표 뒤에 기록하도록 안내받아야 한다.

주자들이 멀리 달리면 달릴수록 부상이나 질병의 위험은 더 커진다. 4시간 이후 완주자가 많아질수록 수분 과다 섭취와 전해질 보충이 결정적인 문제점이 되고 있다. 느린 주자들에게서 저나트륨혈증의 발생 빈도가 증가된다. 물만 섭취하거나 전해질을 같이 섭취하거나 간에 물을 과다 섭취하는 것이 장거리 주자들의 저나트륨혈증의 일차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이것은 특히 더운 날 개최되는 대회에서 중요하며, 느린 주자들 가운데에 추가적으로 물을 더 마시는 경향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자들의 평균 발한율은 시간 당 1-2리터로 주자들이 평균적으로 물을 마시고 위에서 내려가는 비율보다도 더 크다. 권유되는 기본적인 수분 공급은 최소한 대회 출발 2시간 전에 500cc를 포함하여 대회 중에는 시간 당 600-1,200cc를 마셔야 한다. 만약 수분 섭취량이 소실량보다 많아지면 정상적인 혈액내 나트륨의 수준이 희석되어 뇌부종이나 폐부종을 초래한다. 미발간된 휴스턴 마라톤 대회의 자료에 의하면 저나트륨혈증으로 진단된 예는 모두 고온 다습한 날씨 상태에서 4시간 30분 이후 완주자들이었다. 느린 주자들은 수분 섭취를 땀의 발생량에 맞추도록 주의를 주어야 하며, 대회 도중에는 전해질 용액으로 보급하도록 고려되어야 한다.

수분 소실량은 달리기 30분 전에 나체 상태에서 체중을 재고, 달린 후에 수건으로 땀을 닦은 상태에서 나체로 다시 측정을 하여, 체중 소실을 온스로 계산하여 2배를 하면 달리는 동한 시간당 보충하여야 할 수분의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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