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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달리기에서의 의료팀 조직(1) |
장거리 달리기에서의 의료팀 조직(1)
-running medicine, chap 39. pp489-503
1.메디컬 다이렉터(medical director)의 위치
대회 중의 일차적 역할은 참가자의 처리와 안전을 잘 결집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참가한 장거리 대회에서는 좋은 비젼과 판단이 필요하다. 대회전에는 행정가로서 적절한 자원과 인원으로 효과적인 의무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대회준비 위원장과는 의무연락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조회본부와의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대회 내부 구조(infrastructure)로써 의무팀이 역할을 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대회 참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교육도 담당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주자들, 의무팀들, 그리고 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이 포함된다. 이런 교육들을 통해 대회중의 부상이나 질병이 감소되고, 의무팀의 기능이 조정되며, 대회 자원봉사자들이 의무팀과 상호 활동할 준비된다.
2.의무팀 조직
큰 대회에서는 메디컬 디렉터를 보조하는 수 명의 어시스턴트 메디컬 디렉터들이 책임지는 수 개의 파트로 나뉜다. 마라톤 의무팀은 임무에 따라 출발선, 결승선, 그리고 코스 중간으로 흔히 나뉘며, 비의료인들도 의료팀의 중요한 일원들인데, 이들은 중앙보급, 재고품, 의무기록의 체크하고, 의무기록 복사, 가족 정보, 눈에 띄는 마른 의복을 책임진다. 병참 자원봉사자들은 재고품을 유지하고 야전병원과 코스의 설비와 자원들의 소모를 조절한다. 밴 자동차 한 대가 구호소에 물품을 공급하거나 코스에 의료인력을 운반하기 위해 사용된다. 모든 의료인력은 뺏지, 셔츠, 자켓, 조끼, 혹은 모자들로 쉽게 구별이 되도록 한다.
출발선 지역에 있는 의무팀의 책임은 제한적이다. 항상 의학적인 처치는 별로 없으나 마지막 수분간의 주자들에 대한 조언을 해 줄 수 있다. 출발선 의무팀의 일차적인 기능은 의학적이고 안전에 관한 정보, 특히 의료봉사자들의 위치와 현재와 예측되는 날씨 상태, 대회를 위한 의료팀의 권고사항 등이 포함된다. 코스에서의 급수대의 위치와 형태, 탈수와 과다 급수의 주의점 등도 포함되어야 한다.
이차적인 의료 구호소는 결승선 지역에 있는 메디컬 텐트와 야전병원이다. 이것은 결승선에 근접해 있어야 하지만, 다른 파트에서도 접근 가능해야 한다. 입구와 출구가 확실하게 표시되어야 하며, 관리팀에 의해 확보가 유지되어야 한다. 메디컬 텐트는 예상되는 형태나 처치 수준에 따라 결정되며, 주로 정형외과와 족부처치, 피부 상처, 의료 마사지, 의학적 관찰, 의학적 조작, 중환자 처치지역들로 나누어진다. 이런 지역들은 적절한 자격증이 있는 스태프에 의해 관리된다. 메디컬 텐트에서의 처치에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족부전문의,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육상 트레이너들의 상호 작용이 필수적이다. 간호스텝은 직접적인 의료처치의 많은 부분을 시행하며, 때로 정맥주사용 혈관을 확보하는 전문가들이 대부분이다.
메디컬 텐트에 배정할 적절한 인원은 부상형태와 강도에 대한 이전의 경험들이 없다면 어려운 문제이다. Twin City Marathon에서 19년간의 평균 부상율은 참가자 1,000명단 20명이며, 10-15명의 의사, 15-20명의 정규 간호사, 4명의 물리치료사, 10명의 응급구조사, 15-20명의 비의료인력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었다. 휴스턴 마라톤 대회의 최근 3년간 부상율은 참가자 1,000명당 40명으로 10-15명의 의사, 5명의 족부 전문의, 35-40명의 정규 간호사, 5-7명의 물리치료사, 15-20명의 응급구조사, 50명의 비의료 자원봉사자들이 배정되었다.
결승선은 많은 주자들과 자원봉사자들로 혼잡한 곳이기 때문에 의료인력과 자원봉사자들 사이의 밀접한 협조가 필요하다. 주자들이 분당 100명 이상 결승선을 통과하며, 6,000-8,000명이 참가한 경우 3시간 반에서 5시간 사이에는 최대의 완주자들이 들어오며, 20-30명 정도의 운영위원들이 필요하다. 결승선의 의료인력들은 괴로워하는 주자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환자들은 부축하거나 휠체어를 이용하여 즉시 주자들의 대열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한다. 메디컬 텐트의 분류 담당 의사는 즉시 주자의 상태를 평가하여 의료텐트내의 적절한 치료지역을 배정해야 하며, 의학적인 응급상황에서는 즉각적인 소생술의 실시가 필수적이다. 진행된 심페소생술을 위한 구급차가 결승선에 준비되어야 한다.
소수의 분류의사들은 결승선 주위를 패트롤 하면서 결승선 주위에서 실신하거나 아픈 주자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이들은 무전기를 통해 통신팀과 연락이 유지되어야 하며, 의료장비를 휴대하여야 한다.
대회의 위치에 따라 의료팀 구성원들의 코스 배치가 달라지며, 마라톤의 초기에는 보통 2마일마다 배치된다. 휴스턴 마라톤의 경우 5마일부터 19마일까지는 2마일마다, 그 이후에는 1마일마다 구호소가 설치된다. 5-10km 코스에서는 1-2개의 구호소가 설치된다.
이상적으로는 급수대 다음에 구호소를 설치하는 것이 주자들이 급수대에서는 대부분 멈추게 되고 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의학적인 조치가 효과적인 지점이다. 트윈시티 마라톤에서는 급수대마다 의료팀을 배치하고, 소수의 의료인력을 1/4-1/2마일마다 배치하여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구호소에서는 코스 중간에서 주자들의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하도록 3명 이상의 의료인력이 배치된다. 이곳에는 의사, 간호사, 혹은 육상 트레이너들이 근무한다. 급수대 사이에는 사이클을 이용한 응급구조사나 의료기사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주자들을 도와준다. 이런 기동성 의료팀들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면서 환자의 후송을 위한 구급차가 올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유지한다. 또 이런 기동성 팀은 구호소에 있는 의료인력이 구호소를 지키고 있다가 즉시 지역적인 응급구조인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만든다. 각 구호소간, 주로상의 구급차간에는 통신이 가능하도록 한다. 보통 마라톤 대회에서는 참가자 1,000명당 1대의 구급차가 주로상에 배치되어야 한다. 의무작전 그룹은 주로상에서 쓰러진 주자를 결승선의 의무텐트로 호송할 것인지, 지역거점병원으로 후송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날씨가 추울 때는 환자를 안전하게 잘 옮길 수 있는 능력이 환자의 생명에 직결된다. 구호소에서는 달리기와 관련하여 잘 아는 의사가 근무하면서 환자들에게 의학적인 처치를 할 뿐만 아니라 환자가 경기를 게속할 것인지 아니만 포기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조언들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코스와 메디컬 텐트, 구급차에 근무하는 인원간의 무전기, 휴대전화, 혹은 팩스를 통한 통신연락의 유지가 환자의 원활한 조절과 처치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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