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약해졌다는 말은 어떤 원인들에 의해 심장의 운동및 기능상의 효율이 줄어들었다는 말이지요. 즉 심장에 손상이 있거나 장애를 입게되면 심장근육의 수축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면 심장에서 몸으로 내보내는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겠지요. 신체의 일상활동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해주기 위해서는 심장은 일시적으로는 더 많이 뛰게되겠지만, 이 마저도 조만간 심장근육이 피로해지면 제대로 수축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심장박동이 약해지면서 밖으로 나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면 나머지 혈액이 심장과 폐에 고이게 됩니다. 폐에 혈액이 고이면 산소의 흡입이 저하되어 결과적으로 신체 주요 장기로 가는 산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특히 콩팥에서는 몸안에 남는 수분을 오줌으로 배설하는 기능을 하고 있지만, 산소가 부족하여 신장근육들이 제 기능을 잘 하지 못하게 되면 몸안의 수분이 제 때에 처리되지 못하여 곳곳에 고이게 됩니다. 심장에 고이면 울혈성 심부전증, 폐에 고이면 폐부종이라고합니다.
이런 심장기능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는, 1.심장근육의 염증(협심증, 세균감염, 일과성 심근 경색 등) 2.과음 3.코카인과 같은 심장에 독성이 있는 약물의 사용 4.심장근육의 퇴화 등입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1.숨이 차고 조금만 힘든 일을 하면 기침이 나오고 2.몸이 허약해지며 피로와 현기증을 느끼게 되고 3.누우면 호흡이 곤란해지고 숨이 차며 기침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4.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기도 하며 발목과 발이 붓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로 갑자기 이전에는 쉽게 하던 일을 잘 못하게 되면 심장기능 약화를 의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심장이 제 기능을 회복하도록 할 수가 있습니다.
빨리 병원을 찿아서 적절한 검사와 치료,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저지방 식사 등을 포함한 적절한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삶의 질을 회복시킬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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