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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적응하는 과정과 관련된 요소들 |
평소의 훈련이 적절하고 규칙적이면 우리 몸은 그 훈련 스트레스에 적응하는 과정을 통하여 근력이나 신체적인 건강이 향상되게 된다. 즉 훈련은 우리 몸이 스스로 주어진 훈련 강도를 이기는데 익숙하도록 만드는 한 방법이다. 이런 신체적 적응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운동 강도, 조절작용, 특이성, 개별성이 계획 단계와 평가단계에서 엄격기 적용되어야 한다.
첫째, 운동 강도
운동하는 동안 우리 몸에 가해지는 자극이나 과부하의 적절한 양이 주자의 신체적 상태의 긍정적 변화를 초래한다. 이 적절한 양은 몸이 평소에 익숙해 있는 강도보다 더 커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적응 과정을 관치하는 두 가지 방안이 있는데, 첫째가 강도나 양을 증가시키는 것이고, 둘째가 운동의 방법을 다양화시키는 것이다. 훈련 강도는 (1)자극성; 평소 강도보다 높아서 긍정적인 변화를 유발하는 운동부하, (2)유지성; 현재의 신체 상태를 유지만 할 수 있는 평상시의 안정된 강도, (3)퇴보성;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운동 수행력과 기능상 능력이 퇴보하거나 두 가지가 다 일어나는 강도로 나눌 수 있다.
둘째, 조절 작용
훈련의 조절은 적응의 두 번째 과정이며, 항상 똑같은 강도와 양이 똑같은 시간 동안 꾸준하게 계속된다면 우리 몸은 즉시 적응하게 되고 더 이상의 향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조절작용의 생물학적 법칙이다. 즉 주어진 일정한 자극에 대한 생물체의 반응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된다. 그래서 일정하게 계속되는 운동자극에 대한 반응인 우리 신체의 조절작용은 감소하게 된다. 기본적인 운동과 훈련량이 장기간 계속된다면 이런 조절의 법칙 때문에 운동의 비효율성이 나타나게 될 것이므로 운동에 따른 이점을 원한다면 훈련 자극을 변화시켜야 한다.
조절작용에 따른 비효율성을 피하기 위해서는 계획 단계에서 운동의 질(운동 방법이나 특수성) 및 양(운동 강도)의 선택이 중요하다. 즉 달리기 운동능력을 최고로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타기, 수영, 인라인 스케이트와 같은 다양한 운동방법을 훈련 계획에 포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셋째, 특수성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는 빠른 달리기를 연습해야 하며, 멀리 달리기 위해서는 장거리 달리기 훈련을 하여야 한다. 이것이 훈련의 특수성이다. 예를 들어 육군 군인들의 구보 훈련은 실제 전투에서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적응훈련인데, 만약 수영이 달리기보다 더 운동효과가 좋다고 하여 수영훈련만 집중적으로 한다면 전투에서의 생존력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
또 저항성 무게 훈련(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의 크기와 힘을 길러 주지만, 지구력 훈련은 근육의 유산소성 능력을 강화시켜 준다. 그러나 적절히 계획된 특이성 훈련으로 운동 속도, 관절 가동 범위, 힘의 생산에 상호 교차 효과을 기대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이런 훈련은 가능하면 최소화해야 한다.
넷째, 개별화
사람은 각자 다르며, 똑같은 훈련 방법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효과를 유발하지도 않는다. 일반적인 훈련 계획은 평균적인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잘 훈련된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훈련 계획이 적절히 변경되어야 한다.
훈련과 훈련의 변경, 훈련의 강도, 즐거움과 같은 요소들이 시너지로 작용할 수 있어야 훈련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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