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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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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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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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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과 달리기 |
보통 허리둘레가 남자 90cm(35인치) 이상, 여자 80cm(31인치) 이상일 경우 복부 비만으로 판정된다.
허리 둘레가 클수록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적절한 체중과 체형의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복부 비만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 요소로 심장마비 발생 연수를 4년에서 8년까지 앞당길 수 있으며, 허리 둘레는 심장병, 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을 더욱 잘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다.
심장 발작은 혈관의 막힌 정도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발작 환자의 연구를 보면 심장 혈관이 70% 이상 막힌 경우가 14%, 50~70% 막힌 경우가 18%에 불과하고, 68%의 환자는 혈관이 50% 이하 막힌 상태에서 발작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허리/엉덩이의 둘레 비는 모든 원인으로부터 사망을 예측해주는 가장 좋은 예보자이다. 이것은 아마도 복부 장기에 저장된 지방이 다른 곳의 지방보다 더 밀접하게 질병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체지방의 원형은 보통 25세에 이미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주당 60km 이상을 달리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체질량 지수(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와 허리/엉덩이 비가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는데, 중년 남자들이 복부지방이 증가하는 것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켜야할 첫 번째 수칙은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 정상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일이다.
그래도 달리는 사람들이 가장 바람직한 허리/엉덩이 둘레 비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규칙적인 달리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고혈압의 위험이 27% 더낮으며, 심장 발작의 위험은 67%까지 감소될 것이며, 기대 수명도 1-2년 늘어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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