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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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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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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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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방사핵종의 체내 오염 기전 정도는 알고 있자. |
현재 전세계적으로 435개의 원자력 발전기가 활동 중에 있으며, 미국이 가장 많은 104기를 보유하고 있고, 프랑스가 58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로 4기의 원자로가파괴되어 방사능 물질을 2개월 가까이 방출하고 있는 일본이 55개, 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가 있은 우크라이나가 15개, 러시아가 32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1개의 원자력 발전기를 가동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13개의 원자로를 가동하고 있지만, 27개를 건설 중이며 총 110개의 원자로를 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연합에는 27개국에서 총 143개를 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저비용 고효율의 매력 때문에 쉽게 원자력 발전에 대한 유혹을 단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우리의 생존권은 전세계적으로 산재한 핵공장과 핵에너지 체계의 사용 증가로 발생하는 과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로 인해 위협받고 있으며, 특히 우리의 경우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는 북한 정권의 무분별한 핵개발에 따른 위험이 제대로 알려지고 있지 않다. 그런 면에서 1986년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폭발과 1987년 브라질의 고이아니아 사고, 그리고 올해 3월의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폭발로 인한 사고들은 평화시 군대나 민간사회에서 방사능 오염자를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에 대해 왜 알고 있어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방사핵종들의 인체 내의 대사과정과 제거 및 배설을 증가시키는 방법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핵폭발이 일어나면 약 400개 이상의 방사성 동위원소들이 생물 환경반응권안으로 유입되는데, 초기 및 후기 방사능 낙진으로 주위 환경에 퇴적되는 약 40개의 방사핵종이 인체에 잠재적인 위협이 된다. 그 중에서도 의학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들은 장기 특이성과 긴 반감기로 인해 조직에 비가역적인 손상을 줄 위험이 크거나 악성변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다. 일부 체내로 들어온 방사핵종들은 방사능 붕괴와 생물학적 제거과정을 통하여 부분적으로 감소되지만, 다른 일부 동위원소들은 긴 반감기 때문에 조직 내에 단단하게 결합되는데, 이런 동위원소들은 치료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오염시키고 있는 신체에서 제거되어야 한다.
일부 분해산물 중에서 조직특이성이 높다는 것은 해당 조직에 선택적으로 방사선 손상을 준다는 의미이며, 요오드같은 장기특이성이 높은 방사핵종들은 표적장기인 갑상선에 농축되고, 플루토늄처럼 원래는 나타나지 않는 방사핵종들이 대사과정에서 칼슘침전으로 경화된 조직의 구성성분과 비슷한 뼈에서의 변화 특성을 보인다. 표적 조직이 이런 장기특이성 동위원소들과 결합되면 상당한 조직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반감기가 길고 알파 및 베타입자같은 특별한 방사선을 내며 붕괴하는 일부 방사핵종들은 방사선에 예민한 표적장기에서 악성종양을 초래할 수 있다.
다른 방사핵종들은 체액에 균일하게 분산됨으로써 여러 장기들이 상대적으로 균질의 방사선에 피폭되게 되는데, 자연적인 청소 과정을 통해 신속하게 제거될 수 있다. 어떤 방사핵종들은 방사선 민감도가 높은 조직에 결합되자 마자 인지가능한 조직손상을 발생시키기도 하지만, 일부는 지연효과로 신체와 유전적 변화를 유발하기고 한다. 스트론튬-90같은 골변화를 초래하는 알카리성 토양 동위원소들의 가장 중요한 유입경로는 위장관을 통한 흡수이며, 생물 환경 반응권의 오렴과 핵분열 산물들로 오염된 농산물이나 낙용유제품 때문에 오는 낙진의 지연위험을 초래한다.
여러가지 오염물질들이 청소, 외과적 변연 절제술, 방사핵종 붕괴의 방법들에 의해 체내에서 제거되지 않는 한 방사선 피폭의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오염물질에 따라 수일에서 수년에 걸쳐 제독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번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에 의한 방사핵종의 체내 유입과 그 위험은 그리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NGO 신문 원고(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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