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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량 선량측정기가 없어도 방사선 피폭 정도를 알 수 있다. |
핵폭발에 의해 방출된 방사능 물질들에 노출된 피해자들의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생리적 반응들을 측정함으로써 방사선량 측정기가 없는 상황에서 방사선 부상 환자들의 경중 상태를 분류하고, 피복 가능성 여부를 결정하며, 물리적으로 측정된 방선선량을 확증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 피폭 후 치려경과를 감시하는데 필요하다.
노출된 방사선량에 피폭시의 방호의 차이가 개인적인 선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주어진 방사선량에 대한 생물학적 반응은 연령, 성별, 건강상태와 유전적 배경의 변수들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피폭된 방사능에 의한 손상은 국소 및 전신적으로 오기 때문에 조직 효소들, 대사산물들, 임파구나 정자 같은 세포들 수준에서의 변화에서 개인 행동양식의 변화 및 전신적인 권태감의 발현이나 초기 및 후기 반응들까지 다양하다. 방사선 피폭의 확실한 측정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것들로는 급성 방사선 증후군의 이학적 전구 증상들, 임파구 수치, 다이아민 산화효소와 혈청아밀라제 같은 혈청인자들, 소변인자들과 염색체 이상 등의 조합을 통해서 가능하다.
방사능 피폭에 따른 급성 방사선 증후군에서 가장 확실한 생물학적 방사능 측정법은 피폭 수분 내에서 24시간 사이의 전구기 동안에 일어나는 오심, 구토, 식욕부진, 설사 및 전신적 권태감같은 이학적 증상들이며, 이런 증상의 강도, 기간 및 발현시간들은 피폭된 방사선의 종류 및 질과 관련이 있으며, 전구증상의 끝과 후기 조혈기능이나 위장 기능의 장애 사이에도 방사선량에 의존하는 2~4일에서 1~3주 사이의 잠복기가 나타난다. 피폭 24시간 이내 나타났다가 2~3주 후에 다시 피부에 나타나는 홍반과 피폭 2주 후 정도에 나타나는 탈모는 상당히 높은 방사선에 노출되었음을 알려주는 지표가 된다.
말초혈액 내의 임파구들은 방사능에 상당히 예민하여 아주 적은 양에 피폭되더라도 24~48시간 내에 수준이 감소한다. 과립 백혈구, 형소판, 망상 적혈구, 성숙 적혈구들도 역시 방사선에 영향을 받으며, 1986년 체르노빌 원자로 사고 이후로는 임파구와 과립구의 수치가 생물학적 방사능 측정에 가치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조혈기능의 억제는 방사선에 의한 조혈성간세포의 직접 손상 때문이지만, 골수의 미세환경을 유지하는 기질성 간세포의 손상에 의해 간접적으로도 올 수 있다.
많은 혈청인자들이 생물학적 방사능 측정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혈젗 아밀라제와 다이아민 산화효소(diamine oxidase, DAO)가 가장 예민하다. 아밀라제는 피폭 수 시간 이내에 증가되며, 이것이 피폭 손상의 조기 표시이다. 다이아민 산화효소는 주로 세포의 증식과 분열 동안에 장의 섬모에서 생산되며, 화악요법의 효과를 감시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코발트-60이나 중성자 방사선에 피폭 후 2~4일 후에 증가하게 된다.
방사선에 피폭된 환자는 첫 날 소변에서 히스타민의 최고로 증가하며, 첫 3일 내에 타우린이, 첫 주 동안에는 글리신과 이드록시프롤린도 증가된다.
생물학적 방사능 측정법으로 급성 방사선 증후근의 전구 증상들이긴 하지만, 가장 자세한 방법은 인체 임파구에 나타나는 염색체 이상들이다. 이런 염색체 분석은 발전소 사고 후의 피 폭 방사선량, 우라늄 광산의 광부들이 받는 직업적 노출, 히로시마와 나가시끼의 핵폭발 생존자들에서의 방사능 피폭을 판정하는데 이용된다.
생물학적 지표는 단 하나만을 사용하기보다는 '하나는 감시용, 하나는 확인용'하는 식으로 한 개 이상의 지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파구와 과립구 수, 동반된 염색체 이상의 검사 같은 체르노빌 환자들에게 적용되었던 생물학적 방사능 측정법들이 폭발에 의한 화상에 의한 검사 지표에늠 의존할 경우의 신뢰성 감소를 상쇄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다.
NGO 신문 원고(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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