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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과 건강(18) 핵폭발로 발생가능한 환자들 |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핵폭발이 일어나면 상대적으로 짦은 순간에 10~20%에 해당하는 주민이나 군인들이 다칠 가능성이 상당이 높다. 대량 환자 발생 상황에서의 의학적 치료의 우선 순위는 다소 경한 외상을 입은 환자들이며, 스스로 자신을 치료할 수 있거나 초기 의학적 치료 후 개인이 처치할 수 있는 상처. 그리고 훈련받지 않는 동료가 치료해 줄 수 있는 손상들이다. 이 범주에는 봉합가능하거나 봉합이 필요없는 단순 열상, 20% 이하 체표면적의 1~2도 화상, 부목이나 깁스로 가능한 단순 골절, 전리 방사선 노출 후 전구기는 지났으나 방사선 증후군의 임상 발현을 아닌 상태의 환자들이 포함된다.
핵폭발 환경에서 예상되는 손상 환자들의 분포는 단일 손상이 30~40%고, 동반손상이 65~7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단일 손상에는 낙진을 포함하여 전리 방사선 환자가 15~20%, 화상 환자가 15~20%, 그리고 외상 환자가 약 3% 정도 될 것이며, 동반 손상에는 화상이나 외상이 있으면서 방사선 손상이 함께 있을 가능성이 20%, 화상과 방사선 동반 손상이 40%, 외상 및 방사선 동반 손상이 5%, 외상 및 화상의 동반이 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부분이 열성 화상과 방사선 노출에 의해 생긴다. 화상 자체는 감염의 통로를 제공하며, 화상과 방사선 노출은 감염성 미생물에 대한 부상자들의 면역기능을 상당히 떨어뜨린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은 핵폭발로 인한 저준위 방사선에 노출되었으나 동반 손상 때문에 즉각적인 의학적 주의가 필요한 환자와 회복 가능한 다른 재래식 손상을 입었으나 방사선 노출량 때문에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환자를 미리 예측 할 수 있어야 한다.
핵폭발 사고에서 볼 수 있는 급성 스트레스 반응들에는 정서적 안정성, 사기 및 정신적 동기부여에 관해 이미 알려진 가능한 효과들은 거의 없으며, 핵사고 하에서의 스트레스 반응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결정할 것인가'하는 일이다. 그래서 치료와 상황개선에 대한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믿음, 급박한 위험으로부터의 격리 및 휴식 제공과 의식의 환기를 위해 효과적인 대화가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
핵폭발 후의 열, 폭풍, 그리고 방사선 효과 때문에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의 수를 예측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정신과적 손상의 형태와 환자 수를 예상하기는 훨씬 더 어렵다. 나타날 수 있는 급성 정신, 심리적 문제들의 형태들은 아마 다른 대량 손상 환자 발생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과 유사하며, 과거의 대량 사고들을 통해 개발된 치료방법들의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급성 상황성 스트레스 반응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강도높은 훈련으로 이를 통해 공포와 후견인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더욱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활동성은 긴강을 해소시키기 때문에 공포반응이 심해지거나 이로 인한 공황 상태나 저항불능 상태에 빠질 수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핵사고에서는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이야말로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대응이 될 수 있다.
과거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서의 전반적인 정신과적 증상들을 보면, 핵폭발에 따른 정신적 마비, 공포반응,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변화와 같은 급성 효과들에 따라 정신병과 신경증, 심인성 신체증상, 불안 및 공포증, 외상후 스트레스증후군과 생존자의 죄의식 등의 만성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핵폭발에 의한 대량 파괴는 유행병들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것은 의료기관이나 인원들이 감소될수록 더할 것이다.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적절한 의무물자와 장비 외에도 일반 보급품, 식품, 의복, 장비, 방사능 탐지 및 측정기구, 통신 장비와 후송 방식들이 시의 적절하게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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