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춥다 보면 '뼛골까지 시리다'는 사람들도 있다. 추위를 덜 타거나 덜 타는 체질도 있지만, 항상 추위를 느낀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그런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1. 갑상선 기능저하증: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면 추위를 많이 탄다. 감상선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2. 금식 중: 식사를 거르면 신체는 에너지를 아끼게 되며 열을 덜 생산한다.
3. 수면 부족: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신체가 방전이 다 된 건전지처럼 축 처지게 되고 위축되는 느낌이 들며 활동을 덜 하게 돼 추위를 더 느끼게 된다.
4. 빈혈: 간단한 혈액 검사로 빈혈 여부를 알 수 있다. 빈혈증이 있으면 특히 여성에게서 호르몬 불균형이 초래되어 추위를 잘 타게 된다.
5. 호르몬 불균형: 여성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수준이 크게 달라지면 추위에 민감해질 수 있다.
6. 레이노 병: 레이노 현상은 추위에 노출하면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이 창백하게 변하고, 곧이어 퍼렇게 변하고, 회복단계에서는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이는 말초혈관의 이상 반응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말단부의 혈류에 장애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레이노 증후군이 있으면 피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과 세동맥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제한된다.
7. 저체중: 근육량과 체지방이 부족하지 않은지 검사해보아야 한다.신체에서 근육은 열을 내는 기능을 하며 지방은 열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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