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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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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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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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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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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럼'15-19]단백질 균형식이 단순 소식보다 더 장수에 중요 |
[북포럼'15-19]단백질 균형식이 단순 소식보다 더 장수에 중요
지금까지의 장수에 관한 오랜 믿음은 ‘칼로리 섭취를 대폭 줄이면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분야의 연구학자 중에는 스스로 이를 실천하기 시작한 경우도 적지 않다. 2012년 9월 29일 과학잡지 네이처에 미 국립노화연구소가 붉은털원숭이 121마리를 대상으로 1987년 시작한 실험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5년간 한 집단에는 과거 먹던 것보다 칼로리를 30% 줄인 먹이를 제공하고 또 한 집단은 낮시간에 마음껏 먹게 한 결과, 49마리가 살아남았으며 두 집단의 평균 수명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원인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이런 이외의 결과는 예쁜꼬마선충, 초파리, 쥐, 개, 원숭이 모두가 칼로리 섭취를 대폭 줄이면 수명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던 지금껏 발표된 각종 동물실험 결과와 배치된다.
예를 들어, 들쥐와 생쥐는 칼로리 섭취를 30~40% 줄이면 수명이 15~40% 늘어난다. 붉은털원숭이와 관련해서도 2009년 위스콘신 대학이 수컷 20마리를 대상으로 20년간 실험한 결과 칼로리 섭취를 30% 줄인 실험군은 80% 생존한 반면 마음껏 먹은 대조군은 50%만 살아남았다. 실험군은 각종 노화 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도 더 낮았다.
붉은털원숭이 실험이 특히 주목받는 것은 인간과 같은 영장류에 속하는 데다 평균 수명도 27년으로 비교적 길기 때문이다. 노화연구소의 실험 결과가 위스콘신 대학과 크게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구성비는 양쪽이 동일했지만 위스콘신 대학 것은 설탕 함량이 높았다. 현대 서구인을 닮은 식사 탓에 당뇨병 등에 더 많이 걸렸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노화연구소 먹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했다. 이는 건강식에 해당한다. 한 마디로 비만식의 경우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수명이 늘지만 건강식에서는 이 같은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노화연구소의 실험 결과에는 중요한 후속 정보가 있다. 칼로리를 30% 적게 섭취한 실험군과 마음껏 먹은 대조군 모두가 통상 수명인 27세보다는 오래 살았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실험군의 4마리와 대조군의 1마리는 최장수 기록인 40년을 넘기면서 살고 있다. 적게 먹으면 평균 수명은 아니더라도 최대 수명을 늘린다는 추정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또한 실험군은 한 마리도 암에 걸리지 않았지만 대조군에선 6마리가 암에 걸려 5마리가 죽었다. 실험군은 혈중 포도당과 트리글리세라이드 같은 심장병 위험요인의 수치도 더 낮았고, 수컷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도 더 낮았으며. 이는 당뇨병, 심장병,고혈압, 동맥경화, 암 등에 걸릴 위험이 적다는 의미다.
종합하면 실험군은 각종 노화관련 질병이 더 늦게 발병하며 더 건강하게 살다가 대조군과 같은 시기에 죽는다는 것이다. 건강과 장수가 동의어가 아닐 수 있다는 의미다. 9988234츼 의미처럼 비교적 늙은 나이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적절한 시기에 갑자기 죽는다는 것은 멋진 시나리오다. ‘칼로리 섭취를 대폭 줄이면 반드시 오래 살지는 못하더라도 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는 말이다.
2009년 12월 네이처지에 발표된 영국 런던대 건강노화연구소에서 암컷 초파리를 대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소식의 단점과 단백질 균형 식사의 건강상 이익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칼로리 제한법이 수명을 늘리기는 하지만 생식력 감소라는 부작용이 확인되고, 칼로리를 제한해 섭취한 암컷 초파리는 번식력이 떨어졌으며 새끼 초파리의 크기도 작았다.
암컷 초파리에게 효모 설탕 물은 같은 양을 주되 핵심 영양소인 단백질인 아미노산, 비타민, 지방은 양을 다르게 해 먹이로 준 결과, 아미노산의 양이 수명과 생식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미노산 중에서도 특히 필수아미노산의 하나인 메티오닌이 생식력 감소 없이 수명을 늘리는데 효과적이었다. 다른 영양소의 양은 영향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균형을 맞춰 식사하는 것이 단순히 적게 먹는 것보다 장수에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동안 초파리, 쥐, 원숭이 등 동물실험을 통해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소식은 수명연장에 이롭다는 것이 밝혀지기는 했지만, 먹이의 섭취량을 줄이면 생식력이 감소되는 현상은 배고픈 상황에서는 생식보다는 생존에 집중하게 되는 진화론적 특징으로 해석된다.것이 따라서 메티오닌을 강화한 저칼로리 식단은 생식력 감소 없이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생식력 감소 없이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아미노산의 균형을 주의깊게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아미노산 중에서도 메티오닌이 특히 중요하다는 의미다.
중국을 이끈 최고 지도자들 중에는 장수를 누린 사람들이 많다. 혁명 원로 천원(91세), 덩샤오핑(93세), 보이보(99세) 전 부총리 등 중국 최고 지도자들 중에 장수를 누린 사람들이 많다. 반 관영 중국신문주간이 2013년 9월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적게 여러 차례 나눠 먹는 '소식다찬' 원칙 아래 잡곡과 닭, 토끼, 생선 등 저지방 단백질 음식, 무, 토란 등 뿌리채소와 검은깨, 흑미, 김 등 검은색 여러 음식들로 정시 끼니에는 70% 정도만 배를 채웠고, 오전 10시나 오후 3시경 간식을 즐겼다. 오전 간식에는 죽이나 밀기울을 한 공기 정도 섭취했고, 오후에는 요구르크와 몇 알의 견과류를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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