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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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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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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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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신문113]달리기와 건강61:건강해지는 것은 의지나 훈련이 |
[의사신문113]달리기와 건강61: 건강해지는 것은 의지나 훈련이 아니라 생활습관이 만든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업적 일이나 운동이나 심지어 다이어트에 이르기까지 목표나 꿈의 성취에 대한 성공을 꿈꾼다.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상 생활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성실한 업무 자세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은 의지나 훈련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잊고 지내기 쉬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나는 매일 아침 스스로 생야채와 우유, 달걀, 밥과 국으로 건강한 아침 식사를 하고 1주일에 5일 이상은 최소한 5km 이상은 걷거나 달리고 있다. 내가 이렇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그렇게 하도록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그렇게 먹고 운동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를 할 때 뭔가 다른 기름진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너무 오랫동안 이렇게 먹어왔기 때문이다. 또 운동도 무슨 대단한 의지를 가지고 매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건 일상적인 습관이다. 안 하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살이 찐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만성적인 생활습관병에 가깝다. 그냥 너무 자연스럽고 습관적으로 매일 고칼로리 식사를 하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생활이나 환경 문제 때문이라는 말이다. 현대 사회의 환경이 살이 찌기 너무 쉽게 조성돼 있다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만이 되는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링 결과일 뿐이다.
비만의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럴 조짐이 보일 때 빠른 시간 안에 비만을 막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정보와 계기를 제공하고 환경을 바꾸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특히 비만이 되기 전부터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한 번 살이 찌고 나면 살빼기와 관련된 모든 다이어트 비법들이 ‘어렵고 특별한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애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이런 비법들이 특별하게 들릴 리가 없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다이어트의 비법’ 운운하는 말들은 피부에 와 닿지 않으며, 그것은 어린이들이 혼자 놔두어도 재미있게 스스로 놀이를 하고 노는 것처럼 그냥 평소 늘 하던 행동일 뿐이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살이 찌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 다른 사람이나 환경의 탓이 아니라 나 자신의 선택의 실수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먼저 책임을 지고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자세다. 어떤 일에 실패한 사실이 드러났을 때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시키기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고무하고 격려해야 한다.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며, 전화나 컴퓨터 스크린, 혹은 문자가 아니라 직접 만나고 대면하는 교류를 시도해야 한다. 듣고, 나누고, 함께 혁신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데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화할 때는 누구에게나 진지하게 몰입하는 인간관계가 진짜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살아가면서 외부의 영향력을 얻는 것은 혼자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다. 서로간의 자유스런 피드백을 환영해야 하는 이유다. 동반자 관계를 만들고, 비판을 수용하고, 정직성을 유지하는 것이 나쁜 생활 습관을 버리고 건강한 습관을 안착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과정에서 나 자신의 의견도 명확히 밝혀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대해서도 항상 열린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
달리기를 할 때마다 요가나 스트레칭을 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유연한 몸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필요하다. 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근육과 연결조직들이 유연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굉장히 뻣뻣한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연성의 필요성과 움직임의 범위를 최소화하는 것은 사람마다 매우 다르며, 그런 교류를 통해 자신의 몸의 상태를 이해하고 스스로 근육을 마사지 하는 것도 운동하는 동안 분비되는 젖산의 제거능력을 향상시켜 근육 강직을 막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작정 다른 사람의 기술을 모방해서는 안 된다. 나에게 맞지 않을 경우에는 이득보다는 상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고수하면서도 단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목표나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한 새롭고 대담한 방법을 계속 찾아간다. 좋은 예가 근육이 뻣뻣해지는 것을 무시하면 근육과 연결조직에 무리를 가해 또 다른 문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운동 후에 나에 맞는 마사지나 스트레칭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겨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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