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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줄일수록 삶이 행복해진다. |
사람은 누구나 잘 살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작은 종이컵에 물을 받아 들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1~2분 정도는 누구나 들고 있을 수 있지만, 한 시간이 지나면 팔이 아프기 시작하고, 하루를 꼬박 들고 있어야 한다면 아마도 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쩔 수 없이 받게 되는 스트레스도 이와 똑같다. 그때 그때 스트레스를 풀지 않고 방치한다면 그런 작은 스트레스들이 쌓이고 쌓여 나중에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고, 그것 때문에 일상생활의 유지가 불가능해질 정로로 건강을 해치는 수준에 빠질 수도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률을 높이고,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생식력을 감소시키고, 유산 위험률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모든 스트레스들은 이런 지경에 이르기 전에 어떻게든 미리미리 해결해야 한다. 일을 하다가 피곤하면 일을 내려놓고 푹 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일단 쉬고 나면 같은 강도의 스트레스도 예전만큼 힘들고 무겁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감당할 만해진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바로 잘 쉬는 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아무리 잘잘고 싶어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건 건강을 담보로 삼으면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하는 것처럼 쉬어야 할 때 쉬지 않는 것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휴식을 통해 피로를 제 때 적절히 풀어줘야 일의 횽율성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비결은 뭘까.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라도 잠을 잘 못자면 사이토카인이란 물질이 증가한다. 이 사이토카인은 인체의 면역세포와 신경 및 뇌 세포 간에 화학 메신저 또는 단백질로 작용하는 것으로 인체 면역 및 염증 기능을 조절하고 바이러스 제거 기능을 파괴하며 염증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사이토카인 증가는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비만, 관절염, 특정 암, 기능 저하 등과 관계가 높다. 또한 만성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동시에 수면 부족에도 시달리는 경우 사망 위험도 증가하며 노화 역시 가속화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매일 6~8시간 정도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친구나 가족처럼 자신을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상황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는 것 역시 효과적인 방법이다. 생물학적으로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스트레스 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시토신은 산모의 몸에서 많이 분비되는데, 다른 사람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거나 명상 혹은 휴식을 취할 때 그 수치가 높아진다.
자율신경계는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로 나뉘는데, 스트레스가 올라가면 교감신경계가 우세해져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근육이 긴장되고 산소 소비가 늘어나게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한다. 그러나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고 교감 신경이 균형화되면 엔도르핀 작용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부교감 신경계 활성화에는 명상, 심호흡법 등이 효과적인데, 명상 중에는 심박수, 혈압, 스트레스 호르몬 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으로 하는 꾸준한 신체활동과 운동 역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특효약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운동 중에서도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달리기는 호흡과 혈액 순환을 돕고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돌핀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운동은 일주일에 적어도 3~4회 정도 30분씩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박수, 혈압,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의 수치를 떨어뜨려 결국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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