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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없이는 건강도 없어진다 |
햇빛 없이는 건강도 없어진다
나는 겨울에는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다. 일광 소독을 하는 과정으로 이용한다. 아침 8시 30분에서 9시 30분 사이에 걷거나 달려서 출근하고, 퇴근 할 때는 이미 해가 진 이후에 밖에 나오기 때문이다. 햇빛을 쬐어야 하는 양은 체질이나 인종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영양이 풍부한 식단과 균형 잡힌 생활 방식과 마찬가지고 햇빛을 쬐는 것이 모든 종류의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최고의 보호막을 제공하고, 가장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치유 수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신체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D의 90%는 햇빛을 받아서 몸에서 직접 만들어지고 나머지 10%는 음식을 통해 섭취된다.
햇빛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증명된 수많은 혜택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여전히 별로 도움도 되지 못하면서 독성이 강한 값비싼 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다. 신부전의 60%가 의약품 부작용으로 발병하며, 많은 진통제가 암을 유발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특효약도 존재하지 않고, 부신피질호르몬제는 면력력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건강하고 온화하며 생명을 살리는 치유법이 바로 풍부한 햇빛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요즘 같은 겨울철 사람들이 양지바른 담벼락 아래 옹기종기 모여 햇빛 바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심박수가 안정되고, 혈압이 떨어지며 심장박출량이 증가되고 콜레스테롤 수준은 떨어지고 간 속 글리코겐 저장량은 늘어나고 혈당량이 조절된다.
에너지와 지구력, 근력이 증가되고 림프구와 백혈구 하나당 잡아먹는 세균의 수가 증가되어 감염에 대한 내성을 개선시키며, 성호르몬 수치가 증가되고, 스트레스에 대핸 저항력을 높이고 우울중을 감소시킨다. 감염에 대한 피부의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을 증대시키기도 한다. 햇빛은 3.65m의 깊이까지 바닷물을 정화시키고 피부의 해로운 미생물을 제거한다.
자외선은 살균작용이 있어 살균, 소독용 등으로 사용되며 피부를 검게 그을리는 작용도 한다. 임상적으로는 짧은 파장의 자외선을 쪼이면 미생물의 핵산을 효과적으로 파괴하여 미생물의 DNA가 붕괴되고 복제 능력을 상실하여 죽게 되는 것이다. 자외선은 살균작용이 있어 살균, 소독용 등으로 사용되며 피부를 검게 그을리는 작용도 한다.
염소처리에 내성을 가진 미생물은 있지만, 자외선에 내성을 가진 미생물은 없다. 자외선은 세균, 바이러스, 독립 영양 생활을 하는 조류, 곰팡이, 효모 등에 매우 효과적인 살균 능력을 발휘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의 오염을 제거하는 효율은 일반적으로 99.99%를 초과한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2009년도에 인공적으로 자외선을 방출하는 선램프 및 선베드를 발암물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렸다. WHO는 선탠기 사용으로 흑색종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는 자외선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마귀가 많은 사람, 주근깨가 잘 생기는 사람, 어린 시절 태양 노출에 의한 화상을 입은 병력이 있는 사람, 악성흑색종이 있는 사람, 태양 노출에 의해 쉽게 피부가 손상을 받거나 자외선에 대한 민감성을 높일 수 있는 화장품을 이용하는 사람들, 자외선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19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자외선 램프와 태닝샵 이용을 피해야 한다. 태닝기계에서는 태양광보다 5배 많은 자외선이 방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UV)은 태양 광선에 들어있는 한 구성성분으로, 그 파장의 길이에 따라 A, B, C로 나뉜다. 단기간 노출 시에는 피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자외선A, 강한 살균작용을 하는 자외선C와는 달리 태닝기계의 인공램프에서 많이 나오는 자외선B는 피부에 가장 해로운 광선이다. 자외선B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 세포를 파괴시켜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하며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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